그래서 기준을 정해야 하고 그게 제일 어려움
내가 선협 소설 보고 케릭터의 성격이 모두 피카레스크식 단일화되어 있다고 비판하면
중혐임 아님?거기에 뚜르님이 그 소설을 매우 재미있게 봤다면?
나 중혐이라고 판단 안 할 자신 있음?
내가 본 영화 대사에 이런 말이 있음
무하마드 알리랑 마이크 타이슨이랑 경기하는데 무하마드 알리하고 조지 포먼하고 권투 시합을 하는데, 김일성이 알리 편을 들었을 때 나도 알리 편을 들었다면 그것도 이적 행위냐?
"중혐종자" 기준을 정해서 그 틀에 맞게 하지 말라고 공지하고 기준에 맞게 처벌해야하는 것이지 님이 떠든다고
중혐종자가 해결될 일이 아님 심지어 님이 중혐종자의 기준을 정할 수 없고 아가리 턴다고 하는데 님이 중혐종자 판별할 수 있는 자격도 없음..
그렇기에 양쪽 다 쳐내야 함
예전에 롤 잔나 소설이나 14억 왕국 계승자 이런거 번역했던 적이 있는데 이게 그쪽에선 대단히 인기 있어서 혹시 재미있을까봐 번역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빨간쪽 맛이 조금 섞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짱개 욕하는 리플밖에 안 올라오던데 그러면 볼사람도 안 보고 소설 본 후기같은것들도 안 올라오니까 이게 업로더를 욕하는 것처럼 느껴지진 않지만 시간낭비 했다 이런 생각은 들더군요. 업로더가 전부 다 보고 자체평가 자체검수까지 다 해서 올려주는 분들은 정말 고맙지만 저는 그정도까지 열정은 없어서...
빨간맛이 어떤 건지 몰라서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고생하셨습니다.
그 부분 충분히 생각해 봤습니다.분명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재미있게 보는 사람도 존재했겠죠?
그러다가 번역이 중지되니 화났을 것이고 비난.비판하는 사람들 모두가 원망스러웠을겁니다.
뭐든지 적당히 해야하는데 말이죠. 저 같은 경우는 중뽕이나 혐한 같은 거 보면 그냥 후기를 쓴다면
재미있게 보다가 혐한 있어서 하차 이 정도로 끝내겠네요
지금 보셨네요 그럼
이 게시글로 제가 들은 말
"느낀 건 님은 흔히 보이는 사악한 쪽이 기승을 부리게 냅두면서 중립적인 척하는 사람이란 거임."
"중혐분탕은 어떻게 처리할까에 문제에 대해선 공안분탕에 대한 의견만큼 확고한 기준 개진도 못하는 것부터가 의도가 의심됨"
"중립적인 척"+의도가 의심됨
이 말의 뜻은 전 이미 중혐분탕이라는 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