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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양이 초라하네요! 지금 시점까지 올라온 걸 온갖 방향으로 포인트 녹여내서 중복 거르고 남는게 이정도입니다.
사실 이건 예견된 문제기도 해서 놀랍진 않네요!
하도 날먹이라서 제가... 기왕 요청받은 김에 복구도 같이 해결하려고 할 정도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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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복구라서 복구 탭 달고 따로 쓰는게 맞지 않나 싶지만, 평소 제가 쓰던 텍스트 양을 생각해보니까 또 애매해서 한 번에 썼습니다.
제 예전 글에만 요청하셔서 제가 복구 하긴 하는데... 다음엔 부디, 복구 요청 탭으로 게시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작품 소개는... 같이 뭉쳐놓은 김에, 같이 하겠습니다요. 바로 가시죠!
미국만화 해커 스파이더맨 - 여기 올라온 적이 있던 작품의 갱신입니다. 가볍게 소개하자면, 주인공은 전생자라서 마블 세계의 지식이 풍부한 편입니다. 이름대로 주인공은... 파커 가문의 일원이라고 하네요. 시작 시점은 대충 아이언맨 1 엔딩 시점이라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가진 치트는 옴니트릭스? 라는 장치인데, 이 장치가 무수한 외계 종족으로 변신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네요. 셀레스티얼 같은 걸로 바로 변신하면 엔딩 바로 보나 싶은데... 옴니트릭스엔 유전정보가 필요하고, 주인공의 옴니트릭스는 이 유전정보가 비어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주인공은 만만한 피터 파커의 초능력을 자기도 같이 누리려고 한다고 합니다...! 피터 파커 삥뜯을 필요도 없이 거미한테 나도 물리면 된다는 논리! 간단명쾌하네요. 왜 해커인지는... 더 펼쳐보면 대 스포를 해버릴 거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우주수선 기계와 영법의 충돌 - 이름부터 우주수선인 작품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페이스 오페라에 선협물이 섞인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전생자인지는 제가 작품 본편을 봐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치트는... 주인공 찾아왔다는 이상한 옥패인데, 이 놈이 주인공에게 일종의 '메인 퀘스트'를 열어줍니다. 영성이라는 이름부터 선협스런 별에 가서 영법을 배우라고 하네요! 근데 제목부터 소개까지 우주문명과 영법의 갈등을 암시하는데, 작품 초반엔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아서 의아하네요...
데스노트로 사람을 죽이는 건 코학적이지 않니? - 여기서 자주 회자되던 작품이죠.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주인공은 전생자이고, 치트키는 데스노트입니다. 현물형 치트라서 남이 뺏을 수 있지만, 데스노트 규칙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모르는 놈은 영영 모르죠. 이 작품의 재미는, 주인공이 폼 잡는 모습이 아니라, 코난 특유의 장기연재로 축적된 각종 모순과 데스노트의 규칙을 이용해서 온 갖 트릭을 시전하는 주인공입니다. 야가미 라이토 어르신이 데스노트로 차력쇼 하던 걸 강화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인공 본인도 코난 세계 지식이 풍부한 편이라, 이 요소들이 더 기상천외한 트릭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히로인은 일단 하렘인데, 주인공이 여자애들 상대로 그루밍을 좀 잘 하더군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호그와트 결투의 나날 - 제가 한 참 지켜보던 작품입니다. 완결 나서 주워오긴 했는데... 주인공은 당연히 전생자고, 전생자 특전으로 가진 치트 능력이 '결투 시스템'이라는 치트입니다. 남이랑 결투해서 이기면 그 놈이 가진 여러가지 스킬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단순히 인간 상대로만 통하는 게 아니라, 동물 상대로도 통한다고 하네요? 어... 파워밸런스가 무너지겠구나! 싶은데, 작가 공인으로 이 작품은 래거시 시절의 '낭만의 시대'만큼이나 거칠고 위험하게 난이도 조정을 겪었으니까 안심하라고 합니다...
호그와트에서 차분하게 홍차를 마시며 - 이 작품은... 제가 이런 말 하기 그렇습니다만, '중국 냄새' 가 정말 진하게 납니다. 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전생자인 주인공은 중국에서 태어나는데, 중국 마법계 설정이 공백인 걸 이용해서 작가가 중국인스러운 설정을 끼워놨습니다. 일단 파워밸런스는 해리포터를 따라가긴 합니다만, 설명하는게 꼭 선협지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심지어 위대한 노선배께서 덤블도어와 자신을 비교하며, 자기가 반반은 무조건 간다고 확신하는 모습이나... '유럽 마법계의 저열함'을 말하는 모습이나... 좀 그렇더군요;; 주인공은 심지어 일종의 친선 문화교류 느낌으로 호그와트에 갑니다! 제가 혁명이고 위대한 '노자의 후예 가문' 이런 것도 다 참아주는데, 이 작품은 진짜... 진짜....! ㅠㅠ 보고 싶은 분들은 보셔도 됩니다. 다만 내상입을 각오는 하고 보세요... 모르고 보면 저처럼 많이 아픕니다 ㅠㅠ
명일방주 이 낡은 배는 오늘 가라앉을 거야 - 꽤 오래전에 올렸지만, 놀랍게도 한 번도 보지 않은 작품입니다. 번역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고유 명사가 엉켜서 나오니까, 참고하세요... 제가 좀 훑어보니까 주인공은 켈시 픽업 하다가 문자 그대로 폭사해서 이 세계로 전이했다고 합니다. 그치, 켈시 뽑기는 못 참지... 처음에 용문 제 1 고급중학교(고등학교)로 시작하던데... 아마 원작 고증을 섬세하게 한 편은 아닐 거 같습니다. 주인공 특전으론... 이 놈이 테라에서 인생을 구가한 게 1회차가 아니라서 이전 회차의 주인공이! 시스템 창부터 거액의 돈, 신공절학까지 다 준비해뒀다고 합니다... 더 말할 필요가 없네요...!
명일방주 오늘도 배신의 나날 - 제가 한참 봤던 작품입니다. 상대적으로 원작 스토리 떡밥이 풀린 상태에서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라서 원작 고증 오류 문제로 겪는 '용문 무간도' 스런 비극은 적은 편입니다. 주인공은 루포인데요, 메인 히로인으로 자기 여동생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여동생 퍼먹이는 게 실화인가 싶네요... 주인공이 가진 치트는 영혼은 인간인데 몸은 루포라서 생긴 모순으로 인해, 오리지늄 쳐먹으면 전투력이 수직 상승합니다. 몸이 그걸 감당할 수 있냐는 다른 문제지만, 일단 '테라' 스런 막장 환경에서 정말 든든한 치트라고 할 수 있네요! 주인공 전투력이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냐면... 요건 스포라서 말하기 그렇네요! 이 앞까진 대충 소개문이나 리뷰에 널린 내용이거든요. 그리고 제목 말인데... 주인공 주특기가 아무 조직에나 은근슬쩍 들어가서 사보타주 하는게 특기라서 제목이 저렇습니다... 당하는 조직의 입장에선 '배신'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PS) 아베무지카는 정말 대단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제가 4번째 보는데, 여전히 사키코 어르신이 자기 전 10분씩 짰다는 '밴드 설정'을 보면 종종 눈을 질끈 감아버리거든요! '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 의 중2병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수준입니다. 우이카는 이걸 어떻게 견뎌낸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