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위고비를 맞아도
살을 못빼는 의지력0의 남자다
이유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아주 오랫동안 전두엽을 망치는 행위를 하고있었기때문이다
ㅡ야동을 자주 봄, 웹소설을 많이 봄 등
그래서 전두엽기능이 망가지며 내 뇌의 기능이 계속 망가졌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1.중독에 취약해짐 (중독적인 것에 과몰입하게되고, 쉽게 못벗어남)
2.실행기능장애
(작심삼일. 할일 미루기.목표미루기. 인내심, 참을성이 약해지고, 머리써야하는 활동등 하기싫은 것들을 극한으로 미룬다)
벼락치기형 인간, 시간개념이 흐릿, 생산적인 활동 등을 무시하기 등..
즉,
전두엽기능약화로
내가 하고싶은 것이 아니면
대충하고 다 미루는 인간형이 되었던 것..
다른건 다 끊어도 웹소설은 못끊겠더라
(야동보다 훨 좋음)
그래서 전두엽 재활할 겸.
지난 두달간, 걷고있을 때만 웹소설을 보았다
집에 한 번 들어가면 절대 나오지않는 특징이 있음.
그래서 가능한 대중교통, 차 등을 타지않고 전부 걸어다니기로 함
(최대한 바깥에 있는 시간 늘리기)
즉, 퇴근할 때 집까지 걸어서 퇴근한다
(나는 직장과 집 거리가 15km임)
(웹소설보면서 가다보면 1시간이 2배되기때문에 출근할 때 일찍 가야해서 거의 대부분 퇴근때만 함)
아무튼 퇴근할때,
집은 무조건 가야하니 걷게되더라
거의 4시간은 걸어서 퇴근..
아, 매일 걸어서 퇴근은 불가능 결론짓고,
(2만5천보 채우면 충분하다 판단 후)
1. 이틀에 한 번씩 걸어서 집까지가기
2. 중간에 대중교통타고 집가기
등 루틴을 수시로 바꿔서 갔다
이렇게 한달하니까.
좀 뭔가 달라지는게 느껴짐
나는 한평생 뛰지를 않는 사람이었는데
뛰기가 가능해짐
지금 두달이 넘은 시점인데
15km를 걸어서 올 수가 있게됨.
그리고 심지어 중간중간 뛰기도 할 체력이 생김.
물론 웹소설은 많이 못보지만.
걷다가 지루해지면 폰보면서 걷다가
다시 멍때리며 걷고.
그냥 마음가는대로하는데,
진짜 내가 10분이 넘는시간동안 가볍게 뛰는게 가능해진다는걸 상상못했는데 지금 놀랍다
(원래 가볍게 1분정도뛰면 죽을것같고, 쉬고싶어져서 쉬었음)
자꾸 긴 거리를 걸어보니 느낀건데..
전두엽이 유산소만으로도 회복되는게 느껴짐
결과.
1.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싶어짐
(도파민 나오는 것만 하다보면, 다 의미없어지고,
비관주의적이고 부정적이게 됨. 이걸 고친게 가장 의미가 큼)
즉, 갑자기 뜬금없이 팔굽혀펴기하고싶고,
뜬금없이 건강한 샐러드 먹고싶어짐.
2.언제부터인가 아랫도리가 10대처럼 강직도가 변하기 시작.
3. 하다보니 대중교통 안타고 긴 거리(10km이상)을 걸어가는게 별거아니구나를 깨달음
(처음부터 빡쎄게 긴 거리 걷지말고, 차근차근 늘려가기.
난 첫날에는 2만보만채우고 지하철탐)
4.시간 아깝다보 생각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건강해져서 행복함.
이젠 시간 안아까움...
5. 앞으로도 퇴근 대부분은 걷거나,뛰거나, 자전거타기로 할 생각임
6. 살 두달동안 4kg 뺌
(체력좋아져서 10분걷고 30초뛰기 .횡단보도 나 ㅈ같은 길 보이면 뛰어서 지나가기등 규칙세우니 도움된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