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번역된 생존물 중에서 초반부에서 가장 알뜰살뜰하게 살아가는 소설인 것 같아요.
제일 처음에 니시미야 유즈루랑 같이 어떤 섬에서 생존물을 찍는데 음식 구하고 물 구하는게 처절해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나중에 소녀종말여행의 주인공들이랑 쇼코도 같이 오게 되는데 캐릭터 조형이 잘되서 보는 맛이 있어요.
생존물 특유의 중반부부터 힘빠지는 전개는 있긴 한데 이 경우는 돈스타브 세계도 섞여서 예측하기 어려운 시련이 닥치는 전개를 넣어서 한결 낫더라구요.
주인공 성격도 인간같고 다른 애들 잘 챙겨줘서 눈찌푸리는 전개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생존물에 고프신 분이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