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霍格沃茨:我繼承了自己的遺產
분량 : 800화
상태 : 완결
사이트 : ainovel
태그 : 겜빙의, 해리포터, 해리포터 레거시, 먼치킨, 순애
히로인 : 포피 스위팅
줄거리 : 해리포터 레거시에 빙의했던 주인공. 레거시 끝나고 이승에선 할게 없어서 스스로 저승에 감. 저승에서도 너무 깽판치니 저승의 관리자가 유일신격인 '가이아'에게 부탁해서, 주인공을 다시 이승(해리포터)로 쫓아냄. 여기에서 해리포터 스토리 진행하는 이야기
그래서 소설 전체적으로 해피해피한 소설임. 저승과 소통하니 해리-부모님-스네이프 연결되어 스네이프도 제임스를 용서하고 해리를 자기 후계자로 키운다거나, 덤블도어-아리애나 연결되니 덤블이 교장 얼른 스네이프 주고 수명 연장 안하고 자연사 후 여동생 만나러 가야지 한다거나. 주인공이 지나치게 강하고, 볼드모트가 저 따위 장난감이면 아예 긴장감이 없음? 할 수도 있는데, 최종 빌런 역할로 헤르포가 소설 중반부터 나오긴 함. 다만 헤르포도 그냥 잡기 귀찮다의 의미 정도지 주인공 무력이 해리포터의 장르를 초월하는지라 긴장감 자체는 존재하지 않음.
내 평으로는 오랫만에 만족스럽게 봤음. 특히 5번 뭘 가르치려들지 않는다는게 좋았음. 대부분 소설들이 볼드모트 잡고 사회개혁을 천편일률적으로 굴리는데 이런건 나루토고 해리포터고 전부 싫어함. 그냥 순수하게 그 작품을 이야기하는걸 보고싶어서 팬픽을 보는거니까. 개그도 코드에 맞았고. 사실 이 소설을 보기 위해 호그와트 레거시를 따로 플레이 하고 봤던건데도 그만한 노력이 나쁘지 않았다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