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본래 신선이 될 생각이 없었다] 작가꺼
세게관이 비슷한데 같은 세계관은 아닌 것 같음
선협이긴 한데 연기기, 축기기 같은 선협 국룰 경지 같은 건 안나오고 비승하는 설정도 없음
다만 무협지에서 무인들이 우화등선하듯
도사들도 일정 경지에 이르면 성진득도 했다고 해서 범인에서 진인(신선)이 되고 수명도 엄청 늘어남
그리고 그거와는 별개로 범인들의 향화(신앙)을 먹고 신령이 되는 루트도 있음
전작은 이미 만렙 찍은 도사가 하산해서 고양이 데리고 이곳저곳 떠도는 이야기였다면
지괴서는 그냥 평범한 빙의자인 주인공이 선도장생을 목적으로 도사들 찾아 나서는데부터 시작
주인공에겐 특전? 비슷한게 있는데 법술을 직접 맞아보거나 겪어보거나 이해하면 낡은 책에 자동으로 기록이 됨
그걸로 쉽고 빠르게 법술을 익힐 수 있어서 두 번째로 만난 상대가 아니 네가 어떻게 그 기술을? 이러는 장면이 꽤 나옴
아무튼 주요 내용은 전작이나 [난가기연] 처럼 주인공이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면서
요괴, 귀신들 때려잡기도 하고, 사람들 도와주거나 하면서 성장하는 잔잔한 내용이고
전작의 고양이 삼화낭낭처럼 주인공이 데리고 다니는 여우가 매우 귀여움...
내 취향엔 딱 맞았는데 일반적인 선협처럼 계속 성장하고 뭐 때려잡고 죽이고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한텐 안맞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