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유쾌하고 싶은데 갑자기 중국 선전물을 틀어버리는 소설
중뽕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님. 위대한 화하문명이니 그러진 않고 보통은 '옆 나라' 정도로 끝냄.
미제-서양-일본에 대한 얘기도 '없는 얘기까지 지어내서' 까는 것 아님.
근데 문제는, 미국 얘기는 있는 얘기를 골수까지 빨아먹고 우려먹음.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착취 얘기나, 타국 내정간섭 같은게 있는데 이 두 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최고수 중 한 명이 중국인데 그건 작가 목숨 상의 이야기로 얘기할 수가 없다보니, 자연스레 미 제국주의 헤이트물이 됨.
간단히 요약해서, 중국을 미화하진 않는데 타국을 죄다 까니까 중국 미화처럼 보임.
나는 이걸 못 버티고 400화 즈음에서 뱉었음.
400화 먹었다는 걸 보면 알겠지만 맛 자체는 나쁘지 않음. 괴이 사냥, 패러디, 먼치킨물로써는 나쁘지 않은 작품임.
근데 위의 얘기가 머릿속에 떠오른 뒤로는 웃으라고 틀어놓은 장면에서 웃기가 힘들더라.
평점은 2.8/5.0 줄 수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