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나루토 라이브 스트리밍물.
특이한 점은 닌자 세계 인물들의 스포일러를 한다거나 그런 장면보다
오리지널 빙의자 주인공의 여러 삶을 보여주고, 그 반응을 보는 닌자 세계 원주민들의 반응이 주 파트.
" 개노잼 아님? "
나도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오리지널 주인공이 기존에 '유감'이 있는 캐릭터들의 짝으로 배정됨.
원본 (주인공이 없는 배경)을 한번 보여주고, 주인공이 개입한 IF 역사를 한번씩 보여주는데 이게 맛도리.
첫 장면은 우치하 마다라.
당연하게도 하시라마와 결별하고 종말의 계곡, 오비토 타락시키기, 4차 닌자대전, 흑제츠에게 통수 맞는 비극적인 결말.
여기선 흔한 라이브 패러디처럼 등장인물들이 댓글로 스포일러 당한 것에 대한 반응을 보는 내용.
그리고 두번째 장면은 주인공의 개입으로 우치하 마다라가 갱생하는 내용.
하시라마보다 먼저 마다라와 만나서 진정으로 마음을 놓는 친구가 되고, 하시라마보다 더 미래 있는 비전과, 더 '압도적인' 힘으로 난세를 평정함.
마다라가 타락하지 않게 잘 이끌어주고 원작보다 더 끈끈한 유대감 무엇인가를 형성해서 탈주도 안하고 잘 지냄. (흑제츠? 주인공한테 걸려서 사망함)
주인공이 우즈마키 일족 여자랑 결혼한다니까 충격 받고 슬퍼하는게 유머 (진짜 게이인가?)
이후 시간 스킵되서 80년후.
주인공은 먼저 자연사로 세상을 떠나고, 마다라는 그 옆에서 울면서 '내가 곧 간다. 기다려라' 이러는게 킬포인트. (진짜 게이인가?2)
이후 마다라 본인이 죽을 때 ' 그녀석 옆에 묻어다오... 우린 언제나 함께니까. ' 라고 말하며 눈을 감는게 짠한 포인트.
대략 이런 느낌으로 진행되는 소설.
상당히 기묘하고 재밌었음. 마다라 이자식... 그냥 잘 이끌어주면 순애남이 되는게 웃긴 포인트.
초중반 한정으로는 GOAT.
후반부는 좀 늘어져서 안타까움. (하도 많이 주인공이 개입해서 바꾸는 인물이 많아지니 늘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