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후, 치하야 아논의 권유로 마이고에 들어갔다를 읽고 있습니다.
번역자 분께서 어투가 어떠냐고 하시길래 그 부분을 주의깊게 읽어보니까... 확실히 어투가 더 나아진 거 같긴 합니다. 타키나 소요 보면 티가 확 나네요.
안타까운 점은, 원문이랑 비교를 좀 해보고 확신한 건데, 작가가 마이고/아베무 애들 어투를 잘 지키는 편은 아니라서 확신하진 못한다는 점이겠네요.
그 외엔 시간대가 개월단위로 앞당겨진 점,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들어가면 작가가 전개의 편의를 위해 약간 뭉갠 부분들이 존재합니다만,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큰 틀에서 캐릭터가 망가지거나, 말도 안되는 재해석을 거치지도 않았고, 주인공이 시스템 치트로 세계 멸망을 불러오는 괴물과 싸우는 전개보다 걸즈밴드 시대에 맞는 행보를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왜 후기를 안쓰고 잡담으로 쓰냐고요? 그야.... 이걸 후기로 따로 쓰기엔 손목이 아파서 입니다... 아픈 건 어쩔 수 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