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펑물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보다보다 못참겠어서 처음 후기를 남겨봅니다.
초반부 보다가 접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자긴 상남자 라고 어필 하는데 행동은 여자보다 더 여자 같아요.
물론 이건 읽는데 걸리적거리진 않았어요. 뇌가 바뀌었으니까, 뭐 그럴 수 있죠.
진짜 문제는 주인공이 일관적이질 못해요.
'여긴 현실이다.' 라거나 '어려운 난이도로 들어온 거 아닌가? 아니면 매번 이렇게 죽을 고비를 넘길리가 없으니까.' 같은 생각이 계속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능력으로 만든 개사기 사이보그를 애인 v와 형제 재키를 위해 쓰질 않아요.
심지어 초반에 v랑 재키가 식스 스트리트한테 뒤질뻔한 거 구하기도 하고, 스캐빈저한테 레지나 구하는 미션하다가 본인까지도 죽을 뻔 하는데도 말이죠.
주인공이 원격 조종 사이보그 놔두고 자꾸 몸으로 구르는 건 뭐... 놀랍지도 않아요. 혹시 전생에 정신병이 쌔게 왔었나 싶기도 하고.
이것만 나와도 머리아픈데 v한테 온기 이지랄하면서 인플란트도 하지 말라고 찡찡대요. 그러고서 키로시 의안 하나 툭 던져주는데... 아ㅏㅏㅏㅏㅏㅏㅏㅏ
지금까지도 충분히 ㅈ같지만 제일 ㅈ같은건 덱스터 드숀 만나는 거 들어놓고도 아무 신경도 안써요. 현실에서 아라사카 침입하기? 자살희망자도 아니고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v를 죽이고 싶은건가?
와 진짜 너무 혐오스러워서 바로 때려쳤어요. 전 여기까지가 한계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재미있는 사이버 펑크 소설, 좀 더 올려주시면 감사의 의미로 머리를 강하게 박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