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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찾아온 쌀먹 공유 모음입니다.
오늘은 양이 좀 적네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중복 거르고! 10편 갱신 거르고! 여기서 수출당한 거 거르고! 도저히 손 안가는 소개 보고 거르고! 거르다 보면... 이것만 남더라고요;;
소, 솔직히 포인트 간당간당하니까 이런 날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바로 소개 들어가겠습니다!
야저전 -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부류의 작품인데, 검색에서 수선, 원영, 금단에 반응하는 거 보면 일단, 수선물일 거 같습니다. 주인공은 제목대로 쌩 멧돼지인 거 같습니다. 다 죽을 뻔했는데, 운 좋게 아수라라는 이종족들이 안배랍시고, 쩌는 단약 하나를 먹여주면서 얘기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주인공이 일단 전생자인 거 같긴 한데... 다른 주인공 특전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뭘 더 뒤져보기엔 진짜 책 다 읽어야 할 판이라서 더 소개하기가 힘드네요;;
장생종학습개시 - 전에 올라왔던 적이 있는 작품이죠. 범인류 선협입니다. 주인공은 흔해빠진 전생자이고,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데, 이 치트가 꽤나 강력합니다. 처음부터 지존골을 퍼주는 수준은 아니지만, 주인공에게, 강력한 '영휘'를 줘서 학습속도와 효율을 높여주는 능력이 있네요. 주인공의 영근은 한립스러운 위영근입니다만, 저 영휘 능력으로 꽉 막힌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는 모양입니다. 다만 언제나 쓸 수 있는 건 아니고, 게이지를 채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휘 상태라고 해도 수련을 하는 자기 몸은 그대로라고 하고요. 음, 이렇게 보니까 이거 그냥 경험치 부스터 팩 쓴 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이세계 호텔 - 심해여신 쓴 작가의 후속작이고, 심해여신에서 못 회수한 떡밥도 회수한다는 그 작품입니다. 워낙 여기서도 화자된 작품이라 소개는 생략하겠습니다. 갱신 쥐꼬리 만큼인 건 맞는데, 거의 최신편까지 따라붙어서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두 세계 악마라고 하지마 - 흔해빠진 선협 월드에 전생자 군단의 일원인, 중국인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의 치트는, 주인공이 현대 지구와, 선협 월드를 오갈 수 있다는 겁니다. 각박한 수선계에서 이런게 뭐가 도움이 되나 싶지만, 주인공이 수련하는게 마수공법이라고 하네요! 정통 마수공법들은... 아시잖아요... 피의 축제를 열고, 수만의 생령을 갈아버리고! 그닥 도움이 안 될 거 같지만, 주인공은 이걸 역발상으로, 현대 지구 와서 축산업으로 혈제를 지내는 식으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마공 성취가 하늘을 찌르겠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마수 중에 착한 편 아니겠냐 싶겠습니다만, 주인공은 전형적인 마수입니다...
시스템 사람 잘못 찾으셨습니다 - 소개문이 유쾌하더군요. 이 작품은 고무, 혹은 무협지인 거 같습니다. 전생자 군단의 일원인 주인공이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다면서 '아름다운 인생 시스템'을 각성하는데, 막상 주인공 처지는 가시밭길 입니다. 시스템의 나레이션으로 보여주는 자기 처지랑 전혀 다른 '또 다른 주인공'을 보며 굉장히 억울해 하는데, 막상 도움되는 보상을 던져주니까 바로 태도 돌변합니다... 하긴 멍청하고, 상황을 날조해도 시스템 보상은 달달하니까요! 다만, 처음부터 지존골을 받는다던지 하는 수준의 사기 보상을 주진 않는다고 합니다. 가뭄에 단비 수준의 보상이라고 하네요! 스포 아니냐고 물으신다면... 소개문에 다 적혀있습니다... 중국에선 이렇게 다 까는게 요즘 트랜드라고 하더군요!
일본풍 판타지의 우울 에로게의 무명 전투원으로 전생했는데, 주변에 위험한 여자들 뿐이라 불길한 예감 밖에 안드는 건에 대하여 - 사실 꽤 유명했던 작품입니다. 엄청 오래전엔 무슨 에로게의 무명 전투원이었나 그런 이름으로 연재했던 작품이었죠, 아마? 노벨피아에도 이거 모티브인 소설 하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지만... 틀딱 소설이니까 소개가 필요하겠네요! 제목대로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세계관은 기환 퇴마 소설? 비슷한 겁니다만, 파워인플레 수준이 요괴 하나 잘못 걸리면 도시 하나 잿더미 되는 건 기본인 세계죠. 그러다 보니까, 퇴마사도 똑같이 약 빤 것처럼 쎕니다. 이런 세계에서 머리 숫자 채우기, 퇴마사 대신 고기 방패 역할을 하는 '전투원' 이 있는데, 이게 주인공이 전생한 몸입니다. 선협지로 따지면, '장천병 없는 한립'이 딱 주인공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원작 열심히 했던 녀석이라 요리조리 몸 잘 비틀긴 하지만, 주인공이 무쌍 찍는 거 보는 맛은 없습니다. 그냥 주변 여자들이 다 제대로 미친 것들 밖에 없어서 질척질척하고 배가 아파오는 맛으로 보는 작품입니다. 진짜 제정신 아니니까 그거 감안하고 보셔야 하는 거, 잊지 마세요!
PS) 명일방주 애니메이션 기대하고 봤는데, 웹 애니의 한계가 드러나서 슬펐습니다. 어쩐지 명방 패러디에서 액션 묘사에 한 맺힌 작가들이 그렇게 많더라니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