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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쌀먹 공유 모음입니다.
어젠 사합원을 들고 왔으니, 오늘은 언정물을 들고 와 봤습니다.
절대로 분량을 늘리리려고 눈 앞에 보이는 언정물에 굴복한 게 아니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그건 그렇고, 어제 오늘 비 중국인이 만든 선협게임을 해봤는데, 똑같은 구조인데도 약간의 감정선, 가치관 차이가 이렇게 크다는 걸 느낍니다.
귀곡팔황 같은 게임 하면 맨날 보는 거라곤, 내 사부의 경지가 ㅇㅇ인데 네가 감히 죽일 수 있겠느냐? 너와 난 원한이 없지만 입장이 다르니 널 죽일 수 밖에 없구나 같은 쓰레기 집합소 그 자체인데... 이 영국인이 만든 선협겜은 그런 쓰레기 먹는 맛이 잘 안나네요....
요즘 특정 국가가 갑자기 쓰레기 무브를 급속도로 밟아서 그렇지, 역시 중국이라는 나라의 교육과 사상, 환경이 쓰레기장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어이쿠, 말이 길었네요. 우리 빠르게 소개 들어갈까요?
칠령지호호종전양자기 - 언정물입니다. 주인공은 전생자로, 현대 중국 여자가 70년대 중국의 시골로 빙의했다는 거 같습니다. 스타팅은 당연히 좋지 않다고 하네요. 막 귀농해서 중국 특유의 살풍경한 환경에 제대로 걸려서 못 먹고 못 사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주인공은 빙의자답게 치트키가 있네요. 이런 작품의 공간이 그렇듯이, 이 작품의 공간도 사기적입니다. 거기에 흐르는 물은 영천수고, 거기에 심으면 이런 범속한 작물들은 순식간에 자랍니다... 주인공은 남들 눈을 속여가면서 공간에 들어가서 작물을 조금씩 키워서 스노우볼을 굴릴 예정이라는 거 같습니다. 이거 다 파악하는데 2000줄을 읽어야만 했다는 게 놀랍네요;; 템포가 느린 '느긋한' 소설이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사항이 하나 더 있는데, 이 주인공의 남편은 아주 잘 생겼고 성실하고 착합니다. 주인공한테 충견마냥 착하게 구네요...
방촌도주 - 선협/고무/현환 이 세 장르에서 이런 편수는 많이 초라한데, 굳이 들고 온 이유가 있는 작품입니다. 나의 모의장생로 쓴 작가 신작이라고 합니다. 시작부터 이 작가다운 음습한 배경설정이 드러나네요... 소개만 봐도 맛이 간 세계입니다. 황제가 말을 하면 하루의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고, 전 세계 사람들의 인식을 개변해버리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는 재상이 손 한번 까딱 하면 군대가 소멸하는 기가 막힌 세계입니다. 주인공은 이런 멋진 신세계를 무료로 경험하게 된 전생자라고 하네요. 주인공의 스타팅은...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트키가 있다고 하네요. 소개에도 나오는데, 치트키는 '방촌' 이라는 공간형 치트키입니다. 이 치트키는 기능이 아주 사기적이네요. 이 공간에 집어넣은 생명체는 이전의 경지와 능력이 어땠건 다 괴뢰로 만들어서 부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체 내장된 기능으로 시공간 역전으로 되살아나기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고 하네요... 주인공이 강해지는 건 그냥 시간문제인 거 같습니다. 이 작품 볼 때 참고사항이 있는데, 작가가 워낙 어둡고 음습한 자아를 가진 사람이라서, 이 작가의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은 무조건 뱀같이 서늘하고 비인간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들로 나옵니다. 그리고 세계관은 언제나 절망만 가득하고 부조리한 판이 짜여있고, 마법천자문스러운 전개를 아주 좋아합니다. 이 작품에서도 예외는 없으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곰 교단의 아스타르테스 - 갱신입니다. 소개는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103] 에 나와있습니다. 언제나처럼 편수가 좀 쌓이면 바로 들고 오는 그 작품입니다.
종합 에리리의 오빠가 된 것부터 시작한다 - 갱신입니다. 소개는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401] 에 나와있습니다. 에리리에게 패배 히로인의 냄새가 물씬 나는 그 작품이자, 어린 시절의 소요를 볼 수 있는 그 작품입니다. 안타까운 건 연중이라서 이게 지금까지 나온 마지막 화수라는 점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소요 좋아해서 조금만 더 얘기하자면, 동물 마이고 소요 보다가, 이 작품 소요 보면 조금 낯설고, 이 작품 소요 보다가 백월광 소요를 보면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다가, 아베무지카 소요를 보는 순간 정신이 멍해지게 됩니다. 이 네 작품의 소요는 전부 다른 사람 같이 느껴져요...
야수 길들이기 - 갱신입니다. 소개는 [야수 길들이기 후기] 에 잘 나와있습니다. 포켓몬 느낌이 물씬나는 작품이고, 언정물은 아니지만 중국산 여주물입니다. 여성 작가가 쓴 티가 나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던전에는 버섯이 자란다 - 갱신입니다. 소개는 [스피드 쌀먹 공유 모음 20260219] 에 나와있습니다. 던전에서 버섯타이쿤 겸 던전 디팬스 겸 워크래프트3 겸 스타크래프트를 찍는 소설입니다.
나는 탄서성공에서 속성을 줍는다 - 탄서 패러디입니다. 주인공은 빙의자로, 원 주인공 나봉과 같은 동네 주민으로 빙의했다고 합니다. 스타팅은 딸랑 세이프 존인 집 하나 딸린 상태인 빈털털이로 시작합니다만, 주인공이 빠르게 치트키를 얻게 되네요. 주인공의 치트키는 속성 줍기 시스템이라는 거 같습니다. 주인공에게 당연히 탄서성공의 능력 점검 패널보다 객관적인 상태창을 제공하고, 남들이 수련하면 떨구는 기초 스탯을 비롯한 각종 속성을 주울 수 있다고 하네요. 사실상 무도 입문이 어려울 폐급으로 시작해서 2000줄만에 고급 전사 수준까지 올라올 정도로 이 작품의 시스템은 사기입니다. 주인공은 이 사기에 힘 입어서... 원작 지식까지 같이 써서...! 빠르게 강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만 갈 길이 참 멉니다. 제가 봤던 부분까지만 해도 나중엔 우주로 나가서 은하를 부수고 살아야하는데... 어제 보니까 그 이상의 경지인 불후니 하는 경지가 있더군요...
신혼유방 아개가지소수휴공간도 - 소개만 보면 따로 소개 쓸 필요가 없을 작품입니다. 태그까지 시원하게 붙여줬네요. 이 작품의 주인공은 원래 군의관 출신으로 대령을 단 엄청난 인물이었지만 빙의자들이 늘 그렇듯 이상한 이유로 어떤 미지의 중국 비슷한 세계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무려 대승국공부의 며느리였다고 하네요. 빙의자답게 이런 대단한 신분은 다 과거의 이야기고 앞으론 비극이 예견되어있다고 합니다. 이걸 주인공이 어찌 아냐면, 대단한 지식인이라서 알고 있다고 하네요... 유배 당하고 곧바로 유배지에 냉해가 와서 이 집안이 싸그리 망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주인공은 빠르게 움직여서 이 냉해에 살아남을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인공의 치트키가 나오는데, 바로 쇼핑몰 딸린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들은 언제나 주인의 편의를 신경써주기 때문에 쇼핑몰엔 여러 제품들이 가득 쌓여있고, 심지어 리필까지 된다고 하네요. 이 공간은 수납도 가능한 녀석이라서... 주인공은 이 망할 집안의 가산부터.... 정말 스포를 덕지덕지 한 거 같네요... 근데 이게 소개에 다 나온 내용입니다;; 참고사항으론, 공간 언정물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 작품의 남주는 잘생겼고, 유능하고, 자상합니다. 처음엔 병약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다 코스프레 한 거 였다고 하네요!
PS) 봇치 시뮬 보는 중인데, 작가 생각하기에 봇치가 아주 잔챙이인 모양입니다. 사실이 그렇긴 하죠... 작가가 팩트로만 봇치더락 등장인물들을 평가해서 봇치가 더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PS2) 나가사키 소요에 대해선 동물 마이고 버전 소요와 사키코 사후 버전 소요를 제일 좋아합니다. 동물 마이고의 소요는 성격이 약간 유감스러워도 그걸 넘어서는 따뜻한 맛이 있고, 모든게 아베무지카가 되는 저 작품의 소요는.... 자극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