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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에서 무죄로? 누가 그를 변호사라고 불렀나!
저자: 청삼장검행천아

법정! 형사 사건! 피 맺힌 원한!
서량은 2004년으로 회빙환하여 형사 전문 변호사가 된다. 곁에 앉은 사형 선고를 앞둔 의뢰인을 보며 그는 깊은 숨을 들이켰다.
사형을 무죄로 뒤집는 것을 시작으로, 이 세상에 변호사의 저력이 무엇인지 보여주마!
......
......
법정 안.
"그러니까 변호인 측의 주장은, 피고인이 저지른 고의 상해, 살인, 시신 모독, 공공안전 위협... 이 모든 죄목에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다는 겁니까?"
"아닙니다. 사실은 우리 의뢰인이 그런 죄를 저지른 적이 없으며, 제시된 죄명 중 그 어느 것도 성립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변호인의 결론은……."
"무죄입니다!"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장내는 정적에 휩싸였다.
상대측 변호사는 손에 든 부검 보고서와 눈앞에서 당당하게 정의를 외치는 서량을 번갈아 보더니, 눈을 부릅뜨며 소리쳤다.
"도대체 누가 저놈을 변호사 시킨 거야!?"

이 책의 또 다른 제목: [누가 그를 변호사 시킨 거야!] [난 정말 법꾸라지가 아니라고!]
[주의: 이 책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향하며, 가상의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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