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현대판타지류를 꽤 좋아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운명을 보는 회사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k문화의 제왕 등등
현대물이 그나마 내가하는 세상에서 대리만족을 줘서 그런건지
근데 재밋는건 금방 작품이 떨어져서 .. 번역작까지 보게됬습니다
중국현대물의 장점은 중국이 우리나라에서 가까운나라지만 사고방식이나 사회나 문화가 너무 다르기떄문에
그걸 체험하는 맛이 있습니다. 작품수도 많으니 재밌는것들도 당연히 많을거고(그만큼 쓰레기도 많음)
단점은 중뽕, 혐한(혐일), 한국인 기준으로 봤을때 역겨운 사고방식 등이 있는데 그런점이 없거나 최소화된 작품을 골라봤습니다.
애초에 잘쓰고 평가좋은것들은 그런요소가 적은 편입니다.
원래 선협이나 무협볼려고 번역소설 입문했는데
여기나 헬카에서 받거나 직접 번역하는데 번역기 돌리는법이나 용어집등 잘 다룰줄 몰라서
직접번역한건 퀄리티가 안좋아 공유가 어려워서 보답하는 마음에서 봤던것들중 재밌었던것들 추천합니다.
애초에 좋았던건만 올려서 별점은 좀 허벌입니다
• 줄거리 요약
- 하얼빈공업대학교 기계전자공학 박사였던 주인공 단운 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사건을 계기(작품 판본에 따라 차이가 있음)로 1982년의 젊은 시절로 회귀하며 시작됩니다. 당시는 중국이 막 '개혁개방'을 시작하며 격변하던 시기로, 주인공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현대의 경영 지식과 미래 지식을 활용해 작은 공장에서 시작하여 전자, 정보통신, 금융 등 여러 분야를 석권하는 재벌로 성장해 나갑니다.
• 감상평
- 중국 현대소설 입문작이었고 무난하게 재밌음, 한국소설 '1953 맨손 재벌'이랑 많이많이 비슷한 느낌 이거 재밌었으면 이것도 재밌음, 미약한 중뽕이 느껴질 수 있는데 그냥 주인공이 착해서 애국심이 당연히 딸려오다보니 그러려니 하고 보시면됨
2. 비등시대(沸騰時代) ★- 4.5 , 연재중 ~498화
• 줄거리 요약
- 이 작품은 중국의 개혁개방이 본격화되던 시기를 무대로 합니다. 현대에서 비즈니스적 후회나 한을 품고 죽음을 맞이했거나 불운했던 주인공이, 모든 것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던' 과거의 황금기로 회귀합니다.
• 감상평
- 추천한 역류1982와 비슷하지만 주인공이 약간 더 약았고 개성있음, 주인공 신분도 전역하고 동네 파출소 청경 - 계약직 간부 동사무소 공안 - 망해가는 국영기업 공장장 - 정식간부 - 간부 휴직후 창업 테크 타는데 레벨업하는 과정이 재밌고 그 시대 사회상 간접체험 및 정치싸움이 재밌음
3. 환생한 지금, 누가 공무원 시험을 봐?(都重生了誰考公務員啊), ★- 4.5 연재중, ~730화
• 줄거리 요약
- 주인공 은 전생에서 안정적인 삶을 위해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고 조직 생활의 쓴맛을 보며 평범하게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가 대학 시절인 과거로 회귀한 후 내린 결론은 하나입니다. **"공무원 같은 건 때려치우고, 이번 생은 미친 듯이 돈을 벌어 자유롭게 살겠다!"**는 것이죠. 그는 전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 시험 공부 대신 비즈니스와 투자에 뛰어들어 파격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 감상평
-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요소가 있음(연애파트),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최애 작품임 연애파트는 저도 엄청 불호인데 이 작품만큼 중국 비즈니스랑 꽌시, 중국식 자본주의, 계급나누기등을 디테일하고 맛있게 묘사한 작품이 없음. 작중에서 꽌시나 중국식 계급, 비즈니스묘사가 감탄스러움 (Ex 자연스럽게 뇌물주는법, 접대자리 자리배치, 사람 영향력이나 급에 따라서 선물 뇌물주기, 이미지메이킹 및 언론플레이 등)
고3에서 대학교가서 창업하면서 성장해 나가는데 주인공 꽌시가 점차 연계되서 인맥 타고타고 확장되어가는걸 보는맛이 쏠쏠함
(고3 학생주임 - 대학교 사무처 사무원 - 사무처 주임), (주인공 대학교 단과대 학장- 대학교 총장 - 대학교 동문 지역 은행장), (어릴때 지인이였던 동네 지역 신문 기자 - 지역 라디오 방송국 - 지역 TV 방송국 - CCTV 방송) 이런식으로 인맥이 거미줄처럼 확장됨.
중뽕이 있는데 주인공은 진짜 중뽕을 믿는다기보단 여기 현실이 이러니까 중뽕을 이용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거슬리지 않았
최애작품이라 설명이 길었는데 실제 중국 재벌이었다 몰락하고 탈출해서 회고록으로 쓴 '레드룰렛'이라는 책을 보면 현실은 더하다...
4. 공부벌레의 흑기술 시스템(学霸的黑科技系统), ★3.5 완결 1681화
• 줄거리 요약
- 가난하지만 성실한 대학생 주인공은 어느 날 의문의 외계 문명이 만든 '흑과기(블랙테크) 시스템'을 얻게 됩니다. 이 시스템은 루저우가 학문적 성과를 낼 때마다 포인트를 부여하고, 그 포인트로 미래의 첨단 기술이나 지식을 교환할 수 있게 해줍니다. 루저우는 시스템의 도움과 본인의 처절한 노력을 더해 **수학계의 난제(골드바흐의 추측 등)**를 풀고, 이를 바탕으로 리튬-황 배터리, 핵융합 에너지, 우주 엘리베이터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현실화하며 전 세계 과학계의 정점에 서게 됩니다.
• 감상평
- 이건 지금 인기좋은 한국소설 '전능의 뇌를 얻었다'와 비슷함. 재밌게 잘 읽고 있다가 한 800화쯤인가 핵융합 에너지부터 중뽕이 많이새어나오는걸 느끼고 하차함. 그전까진 재밌게봄. 다시 보면 재밌게 볼수도... 진짜 중뽕 폭발하는 작품에 비하면 양반
5. 문호 1879 - 홀로 프랑스를 가다(文豪1879:独行法兰西) ★4.0
• 줄거리 요약
- 가난하지만 성실한 현대의 지식인인 주인공이 1879년 프랑스 파리에서 가난한 동양인 청년으로 깨어납니다. 당시 유럽은 '벨 에포크(Belle Époque, 좋은 시대)'를 향해 가던 낭만과 예술의 황금기였습니다. 주인공은 뛰어난 불어 실력과 현대적 문학 해석 능력을 바탕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며, 빅토르 위고, 에밀 졸라, 모파상 같은 실존했던 문학 거장들과 우정을 나누고 논쟁하며 유럽 문단에 거대한 파장을 일으킵니다.
• 감상평
- 알고있던 문학작품 파쿠리 치는, 지금 핫한 이슈인 진시황 오른팔 사건 회귀버전
글이 너무 늘어져서.. 제 취향은 현실성은 안따지지만 개연성은 좀 따지는 편이고
빌드업 있고 고구마 사이다 밸런스 있는걸 좋아합니다.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고 반응 좋으면 2탄도 쓸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