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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ovel

최근 본 소설들 후기

2026-05-29 16:15:24
후기
조회 10464 · 좋아요 36

우선 후기에 앞서 내가 추구하는 재미를 요약하자면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뻔한 결말." 이런 부류의 플롯을 선호함. 
즉, 과정의 변주와 왕도물에 좀 더 쳐주는 편.

그래서 이후의 전개가 예측 가능한 시스템물은 다소 선호하지 않음.
★은 개인적인 추천.


  • 탈주닌자 부터 시작해 벌레의 나라를 세우다 ★

    최근 눈 여겨 보고 있는 나루토 작품
    아부라메 일족의 주인공, 단조한테 부려지느니 탈주를 선택하는데... 플롯 자체는 꽤 진부한데 차별화 되는 포인트가 있다.


    1. 폭포의 나라 베이스

    폭포의 나라, 아카츠키 카쿠즈의 출신지이자 칠미가 있는 곳이며 나루토 세계관의 초신수인 영웅의 물이 있는 곳.
    다른 패러디처럼 파밍 장소로 써먹는 것이 아니고, 소규모 마을에서 세력을 일군다는 것이 특이함.

    2.  선인 모드 

    최근의 나루토 패러디는 오오츠츠키 혈통을 베이스로 발전하는 것이 기본으로, 체질과 눈을 합치고~ 어디서 많이 본 전개가 아니라
    이 소설은 자연 차크라를 토대 삼아서 혈계 망라ver 선인 모드 느낌.

    주인공 치트가 곤충과 관련 있기도 하고, 이 점을 살려서 7미와 엮는 건 다른 벌레~ 패러디와는 색다른 점.

    3. 원작 전개를 파괴

    이건 호불호의 영역인데 작가의 역량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할 수 있는 짓이기도 함. 
    액션-리액션, 주인공이 무언가를 바꾼다면 그에 대한 피드백이 당연히 돌아와야 함.

    특히 로란의 용맥 시간 여행이 가능한 그 부분을 평행 세계로 땡처리 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고리로 완성 시켜서 써먹겠다는 창의력과 보자기 꿰매는 솜씨에 감탄.



  • 워해머 판타지 / 쥐새끼도 초월을 원한다 ★

    최근 요청 겸 리뷰 한 작품. 그래서 스킵함.

    두툼한 인간-쥐 몸뚱아리에 19가지 비밀 쏘오스를 넣어서 만든 썬더 워리어를 부리면서 
    황금빛 사이킥을 두르신 그 분의 이름은...

     

  • 타입문 요일의 마법사 / 하차

    킬탐용.
    중요 "TS는 아님"


    1.  동방의 파츄리 노우렛지와 비슷한 능력과 외모

    설명하기 복잡한데 대충 그런 치트. 
    남자 치고 키가 작고 여성스러운 외모를 강제 당했지만 남자임. 
    아쉬운 부분.

    ...

    기대하지 않아서 킬탐용이 되었던 작품.
    인상 깊을 정도로 뭔가 '의외성'을 보여주지는 못했음.

    특히 Fate Zero편 또한 국내, 일본, 중국에서 정말 별의 별 변주가 다 나왔는데
    아쉽게도 이 작품은 다음 편이 궁금해서 못 참겠다, 그런 감정은 불러일으키지 못했음.

    동방으로 넘어가면서 하차했는데 이후 전개가 크게 기대되지 않아서 하차하게 됨.



  • 미국만화 내가 홈랜더다 

    슈퍼맨 짭 홈랜더 치트.
    위선을 평생 하면 그건 그냥 선한 것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작품.

    1. 인기도 시스템

    애정 결핍,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쇼 비즈니스.
    더 보이즈의 핵심 같은 요소를 버무려서 만든 듯한 주인공의 치트.

    대중에게 인기를 끌어서 그걸로 가챠를 돌리고 초능력이 성장함.
    그래서 마블 히어로들에겐 이질적인 상업적인 행보를 밟아 가는데...


    2. 감정 호소

    설명하기 어려운데... 마치 "지지마라!", "아빠, 일어나!"
    주인공의 위기 이후에 외야에서 뭔가 응원하는 그런 걸 의도적으로 유도함.

    이게 주인공의 성장에 직결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걸 아는데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그런...


    전체적으로 평범하게 갈 수 있는 전개를 중간중간 변주를 잘 준 작품임.
    작가가 더 보이즈 요소를 많이 오마주 했는데 거기에다 MCU의 자잘자잘한 드라마나 설정까지 끌고 온 정성이 돋보였음.



  • 블리치 여긴 블리치지 원피스가 아니야

    주인공이 치트를 받았는데 블리치 세계관에서 원피스 탬플릿을 받음.
    사신 = 해군. 루콘가 = 혁명군. 호로 = 해적.

    각각 최고 업적만 쏘오오옥 빼먹으면서 급속 성장하는데 적당한 킬탐용임.
    크게 차별화 되는 건 없는데 큰 역경이나 어려움 없이 편안한 전개와 먼치킨을 자랑해서 나쁘지 않음.



  • 나는 도쿄에 신목을 심는다 / 하차 ★

    다른 리뷰가 많이 올라온 작품이기도 한데, 재미가 없어서 하차한 게 아니라 재미는 보장함.
    제목 그대로 도쿄에 나루토의 바오밥나무 같은 수 백 미터 짜리 신목을 개연성 있게 심는 것까지 GOAT


    1. 고사기를 비롯한 일본 신화 탐구

    나루토에 나오는 사소한 인술들을 일본의 요괴 설화에 접목시킴.
    정말 열심히 조사했구나 그런 것이 드러나긴 함.


    2. 작품을 이끌어나가는 핍진성

    작가 편의주의적으로 정부가 멍청해서 '신'이니 '요괴'니 그런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정부라면 시도할 만 여러 수작이나 실험 끝에 납득해 나가는 과정이 
    독자로 하여금 이런 배경이나 상황이 그럴듯하다고 납득시켜줌.

    쉽게 말해서 작가가 나서서 "내 세계에선 이렇다"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창작물이 아닌 현실에서도 먹힐 만한 개연성 있는 전개의 차이.


    ...


    재밌게 봤고,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즐거웠지만 신목이 꽂힌 순간...
    이후에 원피스, 이누야샤, 어마금 등 여러 작품을 어레인지해서 에피소드를 전개하는데

    보면 볼수록 이런 전개가 연금화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고 강해졌기에 하차를 결정함.
    기승전결로 치면 기승전전전전전전전전. 

    끝을 향해 작품이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이어지기 위해서 여러 소재가 쓰이는 느낌.
    재미 없는 건 아님.



  • 마블 나의 화신은 전부 S급 여빌런 ★


    주인공 치트가 말만 화신이고 거의 채팅방 비스무리한 느낌?

    노맨스+17금 수준의 백합 묘사.
    초반 뽑기로 체인소맨의 '레제' 뽑자마자 아이언맨 돈 턴다는 얼탱 없는 전개 보고 하차 마렵긴 했음.

    작품의 정상화는 '마키마'
    작품 대문에 주인공이나 첫 뽑기나 주인공 파티가 아니라 마키마 단독 걸어둔 이유가 있음.

    마블판 수어사이드 스쿼드인 '썬더 볼츠'
    이것을 어벤져스 1 시점에 마키마가 주도하여 결집하기 시작함.


    전개가 파격적이고 흥미로움.

    주인공은 무슨 역할이냐고요?
    팝콘이나 먹으면서 17금씬을 위한 포상용 ***입니다.


  • 타입문 매주 하나의 특수 던전 ★

    중요. 19금 씬이 꽤 맛있음.
    이 작품은 공의 경계, 마법사의 밤, 월희 쪽 인물만 나옴.

    월희, 공의 경계 쪽 좋아하면 강추.
    하렘물이고 시키나 쿠온지 아리스와의 떡신이 매우 만족스러웠음.

    갱신, 늦네에... 이러면 저, 미쳐버리고 마는데요?



  • 신비 그러나 마녀 경로

    마녀는 맛있다 - 익명
    마녀 경로 패러디의 거두인 착한 마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작품.
    하지만 아쉽게도 암컷 타락을 하는 건 아님.


    주인공 치트로서 마녀 경로 뿐만 아니라 다중 경로를 밟아 나가는 작품.
    군수업 관련해서 영향을 쌓는 것이 인상적이었음.
    본지 좀 됐고 갱신이 늦어져서 가물가물하지만 나쁘지 않았음.



  • 해리포터 침묵의 마녀 ★

    이 작품의 주인공은...
    볼드모트, 덤블도어 바로 밑 정도의 실력에 무음창, 마법진에 정통했으며, 벨라의 혈통!


    너무 먼치킨이라서 재미 없는 것 아니냐고요?
    그린델왈트 잔당에 심각한 중증 커뮤증, 순혈 가문과 벨라의 혼혈, 어둠의 마법이 즐비한 덤스트랭 출신, 부모 잃은 고아!


    리들의 일기장과 진지하게 친구 먹는 정신연령을 지닌 주인공. 
    소개합니다, 매직 봇치!



  • 타입문 세계관인데 톰이 서번트로 소환됨 / 하차

    킬탐용. 
    fate/zero에서 fate/samurai remnant dlc를 보는 느낌.

    개그만화 능력이 사기라는 건 차치하고 광기어린 구다코와 칼데아가 재밌었음.
    시간이 나고 가볍게 무언가를 읽고 싶다 하면 볼만한 작품.



  • 닌자 세계에서 시작하는 게임 판매상 / 하차

    작품이 재미있는 것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화제성을 유지하고 끌어오는 방법은 다음에 벌어질 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임.

    정실 대전, 오해, 착각, 미래 암시 등.
    이런 방법은 노벨피아에선 너무 쓰여서 멸칭으로 '4드론'이라 불리우는 후피집 또한 속하기도 함.

     
    당장 눈길도 끌지 못하고 죽느니 쓰는 것이 좋은 마공이지만
    본질적으로 이건 리볼빙임. 쓰면 쓸수록, 수습할 방도가 없을수록, 수습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독자의 기대가 불어나고 결국 작품의 결말은 연중이나 용두사미로 파산 엔딩.


    이 작품은 그런 의미에서 리볼빙을 미친듯이 끌어당기는 작품임.
    초반의 재미는 확실히 보장함.


    나루토로 시작해서 일종의 가상 게임 세계 비스무리한 것을 창조하고 그에 대한 여파가 서서히 번져가는데
    게임 내에서 얻은 스탯, 장비를 현실에 가져올 수 있고 현질이 가능하니 밀접하게 엮일 수 밖에 없음.


    문제는 이것을 슬슬 수습해야 할 시점에 원피스로. 원피스에서 귀칼로 계속 벌리는 광기를 보고 하차.
    전개가 색다른 것은 호감이지만, 용두사미 혹은 연중으로 마무리 날 각이 보임.


  • 타냐의 키보토스 분투기 ★

    유녀전기의 타냐 데그레챠프가 블루 아카이브에 가게 된 이야기.
    유녀전기에서 보던 그 착각물 맛을 고대로 블루 아카이브에서 엮는 솜씨에 감탄.
    어쩔 수 없이 화력을 올리기 위해 기도를 올리는 것이 어떤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가...!


    하지만 분량이 너무 적다.



  • 종합 애니메이션 세계관, 고도 육성 고등학교에서 막후의 간츠가 되다 / 연중작? ★

    주인공이 실지주에 나오는 학교에서 간츠의 흑막으로 활동하는 작품.
    실지주, 모름. 간츠, 모름. 그런데 재밌게 본 기이한 작품.

    주인공을 뭐라 비유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SAO의 카야바 아키히코 느낌? 그 무적 치트 키고 탱커로 활동하던.


    간츠로 나오는 이세계 괴물들이 기생수, 무지성 거인, 혈귀, 디셉티콘 등 다양한 괴물들이 매력적인 작품이었음.

    이거 궁금해서 더 찾아보려 해도 연중인 것 같아서 아쉬움.


36
댓글 9개
댓글 쓰기
05.29
패러디중 재밌는거 찾기는 언제나 힘들죠
05.29 (05.29)
하렘물은 타입문 17금이랑 마블 S급 화신 그리고 도쿄 신목정도인가영?
05.29
홈랜더랑 실지주도?
간츠 연중했나? 흐름이 이상해지긴 했어도 1달 전만 해도 연재중이었는데
와~ 감상이 내가 읽은 작품들은 나랑 거의 동일하네. ㅋㅋㅋ 하차한 것도 비슷하고. 성향 비슷한듯 ㅋㅋㅋㅋ
05.29
지금 워햄 쥐들 이야기 보는데 잼슴 ㅋㅋ
05.30
간츠 연중아닌데 안올라오는거 아니였나 기억이안나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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