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인가 심야식당할때 자료 한참모아서 4테라 가량 모아놓고 즐기고 있는데.. 고양이 키우는 분은 아시겠지만. 주인이 조용히 뭘하면 호기심때문에 책상에 올라오는데.
내가 받은동영상 비교하며 증복된거 없는지 구분하고 있을때, 고양이가 못볼걸봤는지 발작해서 옆에 백업중인 디스크 건들어 방주가 날라간적있음. 디스크 복구 비용이 4테라가 60만 80만원가량 하길레.. 눈물흘리며 포기했음.
그뒤로 10년된 노는 컴퓨터 컴퓨터에 리눅스 설치해서 NFS랑 SMB 서버 돌려서 10기가 스위칭 허브로 인터넷 연결된 컴퓨터1 인터넷 연결안된 컴퓨터2와 8테라+8테라 16테라로 네트워크 디스크로 공유하며. 쓰고 지우 하는 용도로 사용중.
네트워크 디스크는 다른 방에 움직이지 않고 켜놓기만 하고 랜선으로 옮겨와서. 그리고 콜드 백업이라고 디스크에서 중요한 자료 또는 정리 끝난 파일은 따로 오프라인 디스크로 옮길때만 이용중.
전원 공급 안했을 때 데이터 뒤진다는건 nand cell retention 때문인데, jedec 표준 상에선 client ssd는 최소 1년은 전원이 공급이 안되어도 retention으로 인한 데이터 유실은 없어야 한다고 명시해뇠음. SSD 개발사들은 이러한 표준에서 조금 여유를 두어 설계하긴 하나, 여전히 장기적인 방치는 자제하는 것이 좋음.
retention이 전원을 공급만 해줬다고 바로 1년 연장되는게 아니고, reclaim 등의 행위로 read voltage가 망가질 수 있는 데이터를 다시 써줘야 하는데 만약 이게 완전히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을 다시 끊어 버리면 (안전하게 제거 했냐는 상관 없음) 데이터는 여전히 유실될 수 있기 때문임.
sata hdd는 노트북 m.2ssd 쓸 여건이 안돼는 사용자가 쓰는거고 누가요즘 hdd씀 sata ssd 쓰고말지 hdd 를 usb 3.0 속도로 쓴다는건 외장 변환해서 쓴다는거일텐데 1기가 이하 겜파일 천개는 그렇저럭 쓸만할텐데 막 2기가 2만개파일 복붙 이면 최소 20분이상이거나 발열 장난아닐텐데 남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답답해서 못쓸듯 hdd 에 rpgmaker 800mb이하 겜만 할건아니자늠 유니티,용머리,언리얼,미연시 다 즐길텐데 근데 사실 사용자가 안불편하면 뭘쓰든 다 만족할듯 개인적인 의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