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ㅋㅋ 제작자가 해봤는지 의심이 가는 똥겜이 따로 없군ㅋㅋ
방이나 복도에 쓸데 없는 Y축이 있어서 조작은 키보드가 훨씬 편한데 왜 방으로 이동하는 것은 키보드가 아니라 마우스로 눌러야 하는지 모르겠고
다른 인물들이 어디 있을지 찾기도 귀찮은데 조금만 대화해도 피곤하다고 처자러 가고
심지어 같은 시간대에 2명 모두 대화가 안 걸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다음 시간대로 넘기기 위해 자러가야 하고
(버근지 만난 첫 날에 벌써 반 알몸 에이프런으로 부엌에 있는 건 또 뭐야)
특정 방에 해당 인물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려면 걷는 속도도 애매한데 방 끝까지 걸어들어가야 하고.
시발 겨우 대화 되는 조건 찾아서 말 걸었는데 몇마디 하고 바로 응 자러 가야지 나오면 빡쳐서 못하겠다.
튜토리얼에서 돈 쓰는 것만 알려주고 버는 곳은 안 알려줘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매일 고정액이 지급되는 거라 그냥 진도를 느리게 만드는 제약이고
일부러 상시 대시 옵션도 없애놓은 게임이 걷는 속도가 진짜 느려터졌는데 뛰려면 또 SHIFT를 눌러야 하니까
SHIFT 누르면서 방 앞까지 이동하고, 손을 마우스로 뻗어서 클릭해야 방에 들어가서 다시 키보드로 안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기괴한 조작감이 일품이네.
동작 프레임이 하나 빠졌는지 중간중간 주인공은 또 왜 사라지냐
"이봐, 내가 일부러 불편하게 만들어둔 이 게임의 맛이 어때?" 하는 듯한 고통 머신;
씬 퀄리티가 얼마나 끝내주는진 몰라도 이거 참아가면서 할 거라면 그냥 티슈박스 게임 켜서 한바퀴 돌리고 말지 시발....
딱 4점이던데 곧 믿음의 3점대로 진입하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