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내 의견에도 답변 달아줬네
아무튼 나도 좋게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개인적인 감정이나 이런걸 별개로 그럼 누굴 더 우선해야하는가? 진짜 냉정하게 이거만 보면 열심히 신경써주는 번역자쪽에 무게를 둬야한다. 이건 나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임
만약 진짜 서로 극단대립이 돼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렇게 가는게 맞다고 보고...
사실 나는 뭐 어떻게 되든간에 일단 완장들이 결정을 내리면 그 시점부턴 내의견이 아니라 확실하게 완장들의 방침에 전적으로 따를 생각이라서
그 과정에서 사람들간에 너무 과도한 감정소모만 되지 않기를 바람...
내 생각은 기존 번역자들이 너무 딸깍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마치 내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새로들어온 너도 이렇게 노력해야지 하고 강요하는거 같음
결국 관리자가 결정해야될 사항이겠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기준이 누군가에게는 허용가능 일수도 있다는거임
딸깍을 옹호하는건 절대 아님
글쓴이 의견이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 특히 남이 딸깍일지라도 올려놓은거 새로 건드리기 쉽지 않은게 매우 공감됐음.
누가 이미 번역 올려놓은거 (특히 이미지 번역) 새로 올리는건 다른 사람이 보기에 싸움거는걸로 비칠 수 있다는 생각이므로 할 마음 잘 안드는 것도 사실임.
이미 사람들이 시작했다는 생각도 있어서 이제와서 해봐야 큰 의미 있나 싶기도 함.
그래서 진짜 마음 가는 작품인거 아니면 뒤늦게 들어가기 꺼려짐.
본인이 올려놓고 감당 안될거 같으면 애초에 올리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함. 딸깍이 이 부류일텐데, 본인이 키를 잡았으면 책임지고 할 수 있는 곳까진 최대한 열심히 해야지, 나는 모르겠으니 던질게 이런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봄.
현 문제는 소위 말해서 딸깍번역 추종자들이 제일 큰 지분이 있다고 생각함. 딸깍번역을 뭔 대단한거마냥 포장해서 말하는데 말한대로 3분이면 끝나고 오류터져서 정상적으로 진행이 불가능하다 해도 "난 올리고 관심 받았으니 끝" 이런 태도가 대부분인데 이런 딸깍번역으로 도배되면 결국 정상적인 번역 올라오는 빈도가 낮아지는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봄.
탭 분리에 관해서는 아예 허용하지 않는 쪽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함. 말한대로 복구 문제도 있고 결국 딸깍번역은 본인 스스로 쯔꾸르 익스트렉터조차 돌릴 의지 없는 사람들에게만 도움되고 나머진 오점밖에 없다고 생각함.
의견 대답해준거에 대해 얘기하자면, 우선 '번역물을 올릴때 역자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대전제가 성립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함. 당연히 모든 번역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을 보강해주면 나쁠게 어딨음.
그런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봄. 내가 말한 대부분의 유저는 눈팅만 하고 그 간단한 딸깍조차도 툴을 다운받아서 하려는 생각도 없다고 보니까. 그들 중에서도 번역을 시도해보려는 사람들이 님이 보기에는 간단한 부분들을 할 생각이 없거나 능력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봄.
다른 유저들이 피드백 해주는 사항을 받아들이고 고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그걸 고치지, 근데 피드백을 수용하지 않는다고 그걸 규칙으로 통제할 거라면 그 이후에 일어날 부작용까지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니까? 근데 그게 가능한 사람이 있음? 부작용은 님이 캡처해놓은 내용에 써놨으니까 보면 될 것 같고.
그리고 좋은 역자가 번역한 작품의 대체제가 딸깍이 된다고 주장한 적 없음.
모든작품이 번역될 수 없기에 미번역된채로 남겨진 작품이 딸깍으로라도 번역된다면 전혀 손해볼게 없는거지.
그런 작품들도 검수도 안한 딸깍으로 추천받는게 문제라고 생각함? 실리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누구하나 손해보는게 없는데? 그런 경우처럼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건드리게 된 번역으로부터 시작해서 번역 입문을 할 수도 있는거 아님? 님처럼 이미 관련지식이 있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그거하나 딸깍한거로 무슨 입문이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최소한 내 경우는 그랬음.
그리고 그런 딸깍으로라도 번역된 작품을 플레이하다 걸리는 오류나 보이는 미번역지에 대한 불편함을 음지커뮤에서 주워먹기만 하는애들은 감수해야 한다고 말한거고.
이쯤에서 의문이 들수도 있음. 딸깍을 각자 혼자서 3분만에 하면 되는거아님? 그럼 누가 올리는걸 기다릴 필요도 없이 자기 원하는 작품 바로 할 수 있는데?
그게 나는 대부분이 눈팅만 하고 실질적인 번역자가 100명도 안되는 여기서는 말이 되지않는다는거임.앞에서도 말했지만 그 딸깍조차도 해볼 생각들을 안한다니까? 그래서 그런사람들은 미번역된 작품이 딸깍만 되어있어도 나름의 선택지로 기능할 수 있다고.
완장 관련된 사항은 이번일에 대해서 공지를 써서 대응하려는 걸 봐도, 그게 딸깍을 분류하거나 막는다는 규칙을 추가한다고 해서 해결될 사항이 아니라고 봄. 님이 말하는 이번 문제가 셧다운 미번관련 이슈였는데 님 생각에는 이미지번역까지 해가면서 번역해온 작품도 딸깍이라고 볼 수 있다고 봄?
그리고 기존의 딸깍공지를 근거로 차단을 하게 되어서 이번 이슈가 더 불거진건데 내 논리에 의하면 지금 올라와 있는 딸깍 공지자체도 그 부분의 해결책이 아니라고 보는 입장임. 피드백 다 좆까라는거 아님. 다만 그걸 강요할 수는 없다고. 그게 맘에 안든다고 해서 새로운 규칙을 만들수도 없는거라고. 그 이유? 위의 묘사한 대부분의 사람들로 구성된 커뮤라서.
딸깍해서 즐길거면 혼자 하라는거임. 그걸 대체 왜 공유할려는거임?
추천받을려고? 본인이 딸깍으로도 만족하니까 다른 유저들도 다 똑같이 만족한다고 판단해서?
그냥 본인 혼자 즐기는데 누가 뭐라고함? 검수도 안한 딸깍으로 추천받을라고 쳐 올리니까 문제가 되는거아님?
누가 딸깍해서 올리라고 칼들고 협박했음?
난 이부분이 이해가 안됨. 딸깍이 다른역자들에게 불쾌감(검수도 안한 딸깍이 개추를 받는점에서 비롯되는)을 일으켜서 변역의지를 없애는게 아니고, 다른 여러 사람들이 문제제기를 했다면 그 이유가 어떤 이유인지 얘기해줄 수 있음? 딸깍으로 인한 불쾌감이 없고 번역의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더 나은 번역이 알아서 남게되는 번역판에서 딸깍은 자연스럽게 묻히게 될건데 그 점에서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거임?
?뭔가 착각하는 것 같은데 뒤늦은 산불진압보다 빠른 초동대처가 더 중요함
군중제어할 자신 없으면 방향성 제시라도 하든지 수요일이나 목요일쯤에 차단선 그어서 휴지기를 갖든지
논쟁이 어느 한 사람에게 과열되지 않도록 어그로를 핑퐁해줘야할 거 아냐
화력집중에 각개격파당하고 남는건 완장이나 운영뿐인데 비전도 그대로고 전망치도 그대로 같음
딸깍이 무검수 번역이라면 만약 딸깍 번역을 한 뒤 주인공 이름만 올바르게 수정한 게임이 있다고 가정하면 이 게임은 딸깍은 아니지만 실제 플레이 경험은 딸깍과 비슷할것이고 이용자들이 보기에도 딸깍이나 다름이 없을것임 어디까지 검수해야 딸깍이 아니게 되는지 무엇을 검수안하면 딸깍인지 역자들이 모인다면 이에 대해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