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깍 판별이나 의사결정과정에서 완장 개별 역량 및 태도에서 비롯되는 지연 사유는 없나요
단편적으로 어떤 완장은 책임감이 넘쳐서 신속히 응답하고 어떤 완장은 매너리즘에 빠져서 느릿느릿 건성으로 대하고 그럴 수 있을 텐데요
만약 그렇다면 전원 동의라는 전제부터 과연 옳은 것인지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하지 않을까요
현실적으로 모두가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는 없을테니 과반수 동의로 타협하는게 신속성 면에서 몇배는 유리할 테고
후자는 보통 의견 제시나 피드백도 기대하기 어려울 테니 의사결정 퀄리티에도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생활 패턴이 모두 같지는 않은 이상 전원 동의 체제에서는 의미없이 지나가는 시간이 적지 않을 것 같고요
1. 기본적으로 운영진 모두 활동하는 시간대가 다름
2. 본문에도 언급했지만 어떤 사안인지 따라서 처리속도가 틀려지는거지
운영진 개인의 능력 또는 성격차이로 속도가 달라지지 않음
3. 기본적으로 의견이 제시되면 하루안에 전부 답장하고 의견 교환을 하고 있음
4. 과반수 동의가 기본으로 의사 결정에 관한 사항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가능하면 전원 동의를 얻는것이 목표임
그 이유는 해당 공지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게하고 더 좋은 의견 수렴을 하기 위함
마지막으로 운영진 중 누구라도 소외되지않고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됨
그리고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속도를 올리려고 방법을 논의 하고 있는중임
요약하자면 이거네.
1. 보통 완장들이 규칙 정할 때 전원 동의해야 공지, 제재 등 액션을 취함.
2. 규정 위반 시 간단한 사항이 아니면 회의 후 처리
3. (개선) - 전원 동의한 규칙 및 공지는 피드백, 시행착오를 겪는 '시행기간'을 둠 -> 실제로 적용해도 되는지 확인 및 사용자 피드백 적극 수용.
4. 번역 관련 공지 사항은 논의 중.
5. 규정 관련 문의 사항은 신문고로.
6. 싸우지 말고 yas 하셈.
7. (제발 우리 섭 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초보 번역자는 최신 발매 게임 번역 자제하고 올릴거면 플레이 마치고 올리도록 권고하는 내용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미번이 올라온지 한참 됐는데도 번역 안된건 미흡해도 오류 때문에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 아니면 좀 너그럽게 봐줬으면 하네요. 초보 입장에서는 플러그인이나 하드코딩 된 부분 번역은 오류 때문에 꺼려질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번역에 관심 가지고 자꾸 하다보면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10분 딸깍 기번은 쳐내야 맞지만, 노력해서 업로드한 분들이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안좋은 말 듣고 글삭 당하는 거 보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게임 하지도 않으면서 번역물 헤집어보고 미번 지적하는 것도 솔직히 보기 싫었구요. 번역 퀄리티만큼이나 신규 번역자 유입도 중요하니 인기없는 게임 번역 올라오는 거에 대해선 좀 둥글둘글하게 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ㅎㅎ
데드라인을 정해서 기존의 느린 일처리 속도를 개선하자는 건 좋은 방안같음
근데 이게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는 안보임
데드라인 정한다해도 너무 길게 정하면 그때까지 끌고가다가 흐지부지해질거고 짧게 정하면 개개인 사정에 따라 의견 취합도 제대로 안될 수 있음
일처리 속도도 문제였지만 완장 재량이 너무 크고 서로 눈치보다보니 운영 기조도 비일관적이고 그때그때 땜빵식도 많은거 느낄거 아님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주도적으로 책임지고 끌어갈 사람이 없다는게 큰거 같음
이전에 주딱의 독선으로 인해서 파딱 합의체로 변경된건 알지만 덩치가 덩치다보니 합의체로 끌고가는건 한계가 있다고 봄
개인적으로는 주딱 한명 정하고 소신있게 밀고 나가되 문제 생기면 깔끔하게 책임지고 내려놓는게 더 나은듯
솔직히 지금 완장이 9명이나 되지만 관리로그나 서문게, 신문고 언뜻 봐도 눈에 띄는 사람이 누군지 적극적인 사람이 누군지 보임
물론 완장한다고 딱히 뭐 보상도 없고 자원봉사인거 아는데 그래도 누가 하라고 억지로 시키는거 아니잖음
지금처럼 완장들끼리 눈치보면서 어그로끌기 싫다고 앞에 나서기 꺼려하면서 서로 눈치보는 것보다야
어차피 하는 사람은 하고 안하는 사람은 안하는데 적극적인 사람이 주딱잡고 가는게 더 맞는거 같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404랑 소미가 밀접한 관련이 있고 교류하는건 좋은데 그래도 일단은 독립된 곳이니까 너무 끌려다니지 말았으면 좋겠음
완장 중에도 404랑 소미 둘다 달고 있는 완장도 있지만 소미 완장도 아닌 404 완장이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게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음
소미 운영을 하고 싶으면 소미 완장 달고 하는게 대놓고 하는게 낫지 어그로끌기 싫다고 그러는건 좀 어떤가 싶음
1. 데드라인에 관한 사항은 소미 서브 이용자 전체에게 공지를 사전 공개하고 피드백 받을때의 기한을 말하는거임
2. 위에서 언급한대로 멱살잡고 이끌어갈 사람이 있는것과 지금처럼 합의체로 하는건 장단점이 있음
어느쪽이 옳다 이런것보다 합의체 방식이 치명적인 단점이 되거나 상황에 따라 진짜 필요하다면 1인 체제나 다른걸로 변경될 수 있음
제시해준 의견은 참고하도록 할게
3. 운영진간에 서로의 활동시간이 다르니까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활동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표가 더 나겠지만
늦은 밤이나 새벽에 활동하는 사람은 사실 표가 덜나는건 어쩔수 없음 그땐 일반 이용자도 거의 자러가잖아
그리고 비교적 조용한 시간대에 활동하는 사람은 의견제시도 많이 남겨주고 그래
4. 404 운영진이 소미 운영진에 간섭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사실 404는 거의 똥글이 주로 올라오는 곳이라서
만일 코네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피처 역할로도 남겨둔 곳임 (길어서 다음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