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첫 작품이 상당히 개판이긴 했어요. 편의성은 없고 버그는 넘치고 스팀 출시는 고려를 안해서 덜어내야 할 게 많고... 지금 다시 보면 DL 출시 1개월 후 스팀에 내는 게 아예 불가능할 수준이었던 거 같아요. 희망고문으로 사람들 들었다 놨다 한 것도 좀 심하게 초짜였던터라 일정을 잘못 잡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과정에서도 혼선이 생겨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그때 한 실수와 소통 오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이렇게 된 거고요. 역시 첫 단추를 잘 꿰야 일이 잘 풀리나봅니다.
요즘 본업도 있고 사리고 있는 것도 있어서 커뮤니티에 글 자체를 아무것도 못올리고 있었는데 꾸준하게 정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그럽게 봐주실 필요 까지는 없지만 조금만 살살 때려주시면 기어서라도 조금씩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