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개
jkjoo
09.28
인물들간의 서사는 주인공의 주로 성장 속도와 반비례하는것 같아요
제가 읽은 고무류 소설중 백간성제는 성장속도가 극단적으로 빠르지는 않아서 주변인물이나 히로인과의 서사를 쌓아나갈 분량이 할애되는데
최근 읽고 있는 고무기원은 주인공 성장 속도가 가속도가 붙으면서 초반에는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과의 서사가 적당했는데 뒤로 갈수록 극단적으로 빨라지면서 점점 숙제하는것마냥 서둘러서 정리하고 수련이나 전투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선협보다는 고무쪽이 사람 냄새나서 선호하는데 이 사람 냄새를 잘 못살리면 결국 선협이랑 다를게 없어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매력이 반감되더라구요
Sorkim
09.28
뭔가 치트줘서 성장속도가 남다르거나 역량이 남다른데.. 보통 고무물은 폐물이거나 환경이 열악한걸로 시작하는데 주변인물마저도 뛰어나다면 주인공만의 특별함이 돋보이기 힘드니깐 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