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수위는 아니나
첫 글은 좀 ... 가볍게..? 약하게?
약간 소프트한 이야기 입니다.
수위를 어느정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편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혹여 불편하시거나 보기 힘드시면 말씀해주세요
일단 썰을 풀기 위해선 그래도 어느정도 어머니가 어떠신 분인지 설명이 필요하다 생각함
일단 울 엄니는 굉장히 동안임... 심지어 속도위반으로 나를 낳았을때 엄니랑 아부지는 주변에서 욕을 뒤지게 먹었다고 함
저거 고딩들이 사고쳤다고 발랑까진 년놈 이라고 부모님 지인들에게 들은소리니 굉장했다함
외모도 솔직히 어디가서 꿀리지도 않고 남부럽지 않는 엄니였음 심지어 운동이 취미시고 굉장히 활동적이신지라
여장부? 스타일이라 해야하나 볼링 당구 스쿼시 베드민턴 등산 이거저거 많이 하셨음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는 굉장히 하체가 튼튼하시고 건강하심 시간이 지난 아직 까지도 나랑 비슷하거나 더 큰 정도..?
어린 내가 봤을때도 탱탱하다 생각 할 정도였으니 굉장했다고 생각함 심지어 그 당시에 헬스 유행 전 이였으니
건강하다 못 해 하체가 겁나 튼실함 무슨 게임캐릭터처럼 허벅지 엉덩이가 굉장했음
본인도 자랑거리였는지 '야 니네 엄마 허벅지 쩔지' 라며 자랑도함
그런다고 가슴이 크진 않음 ㅇㅇ...
외모는....음.... 약간 외국인 영화배우들을 닮았다고 생각함
긴머리에 기본적으로 슬림한데 상체는 마르셨고 딱 누구 다 라고 정하진 못 하겠는데 음... 그런느낌임
그래서 인가 어디서 어머니는 성희롱을 굉장히 많이 당함
어캐 아냐면 허물없이 나에게 그 성희롱 썰을 말하곤 했으니
다른 모자 관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랑 엄마는 생각보다 많이 털어놓고 살아서 엄청 친함
여튼 관련썰임...
잡썰이 길어서 ㅈㅅ..;;ㅎㅎ;;
아마 나중에도 더 기타 설명을 할거같음 더 적게 된다면...
아마 중딩인가 고딩인가 그쯤으로 기억함
하교 후 어머니랑 대형마트를 가기위해 중간 지점에서 보기로 함
차는 어디에두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길건너 택시에서 엄니가 내리는걸 보고 건너편으로 넘어가
다른택시를 탔는데
굉장히 어이없는 경험을 했다는듯 나에게 말하는거임
'야 요즘 택시기사 이상한사람 많다 너도 조심해야겠다'
택시기사가 왜? 라고 물어보니
택시를타고 오는 중 택시기사가 뭔 이상한 이야기를 하더라
처음엔 뭐 안부인사 하고 날씨가 어떻니 어쩌니 하면서 스몰토크를 하던 중
갑자기 자기가 택시기사 하면서 유부녀를 4명인가 만나봤대
그러면서 뭐 관상을 보면 딱 안다고 아가씨는 남편 하나로 만족 못 할 상이라고
허벅지 보니깐 쪼임으로 남자 여럿 잡아먹었겠네 야한여자라고
밤에 외롭고 힘들거나 내가 한말이 생각나면 연락하라고 명함을 줬다함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때 받은 택시기사 명함엔 어느회사인지, 차종, 몇년생인지도 적혀 있던걸로 기억을함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40대 중반인가 후반인가 그랬을거임
당시 나는 야한거엔 관심은 많지만 지식은 많이 없던터라 별 생각이 없었음
엄마가 겁나 이쁘니까 연락하고 싶나보다 ㅋㅋ 하면서 넘어갔지
그런데 택시를 탄 상태로 그런 이야기를 했단말임?
운전하던 택시기사가 그걸 듣고 '이야 어머니였어? 큰 누나 뻘인 줄 알았는데 엄청 동안이시다~ '하면서
이야기에 끼어드는거임
나는 네네 거리면서 우리 엄마에요 라며 답을 했고 택시기사는 말을 이어갔음
'어머니 탈때 보니깐 몸매가 굉장하시던데 남편분이 좋으시겠어요 ㅎㅎ'
그 아재 말투를 못 따라하겠네 ...
엄니는 웃으면서 '내가 쫌 상당해요 앟핳하~' 라며 답을 했고
둘은 대화를 계속 이어갔음
'아유 요즘 이상한 택시기사가 참 많아요 그러니 어머니도 조심하세요'
지금 이 말을 생각해보면 지도 듣다가 거들어 놓고 뭘 조심하라는지 모르겠음
아... 써놓고 보니 너무 긴 글 같네요... 조금 쉬다가 마무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가독성이 나쁜거같아 중간에 살짝 끊을게요
부족하거나 불편하신점 있으면 편히 말씀해주세요 고쳐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따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