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스토리 길게는 못 하더라도 약간이라도 뭔가 있었으면 좋았을꺼같아서
지나칠때 대사 한번씩 바뀌는것빼고는 바로 저 결과로 넘어가니까 그게 아쉽더라 저거 이전에 딱 하나라도 이벤트가 있었으면 훨씬 만족했을꺼같음
아이돌은 매니저 근처에서하는 씬 자체가 아예 없는것같던데 그것도 아쉽고 굳이 매니저가 있었어야했나 싶었음
스토리 빼고 가볍게 씬 위주의 얕고 넓은 게임을 만드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나름 게임다운 요소를 넣는 것도 하나의 과제로 삼았기에 페이퍼 플리즈와 Do Not Feed the Monkeys에서 영감을 얻은 검열 미니게임을 햑심 요소로 삼았죠.
사실 나름 타락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캐릭터의 관계가 이웃에서 주종관계로 변함에 따른 어투의 변경(해요체 -> 해라체)을 적용하려고 했으나,
애시당초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을 하고 있었고, 공통으로 쓰이는 대사가 많아 그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꽤 무리가 있었습니다.
때깔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과 디테일을 챙긴 게임을 만드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아쉬웠다뿐이지 요즘 게임시작하면 돈치트는 기본으로 쓰고했는데 돈 걱정도 없고 미니게임도 스킵가능하고 스트레스 없이 맘편히 하기좋은게임이였던거같음
아 굳이 따지자면 카오스 올리려고 일부러 틀렸는데 뒤에 히로인들 사진 나와서 강제로 틀려 게임 실패하는경우 정도?
이것도 딱히 리스크가 크지도 않고 히로인 사진 다 모으고나선 그럴일도 없으니 크게 신경쓰이진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