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기서 번역검수랑 부분손번역 이게 쥰내 애매한데
좀 더 알기쉽게 말하자면
부분손번역 - 손번역하다가 던짐
검수번역 - AI번역같은거에 어휘를 검수하여 좀 더 자연스럽게 교정함.
이건데 솔직히 이거 두개가 제일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거라
걍 존나 애매하고 좆같다 싶으면 이 두 단어를 안쓰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함.
문제는 손번역자들이 대부분 아카시절 집에 있던 역자들이라 연락할 방법 자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애초에 문제 자체를 일으키는걸 원치않는 역자들이 대부분인지라
간단한 버전업이나 노모이식같은 것 조차 꺼리게 된다는거임.
엑조룰이 생긴 이유가 남의 자료 맘대로 써서 지가 번역했다던 양반이라던지 그런거 때문인걸로 아는데
활동접은 역자들 자료 한정으로
문제시 글 삭제+출처 기재+본인이 번역하지 않았음을 확실히 하는 부분 정도로 자료 활용이 되지 않겠나 싶음.
난 3번의 경우에는 피드백만 확실히 하면 무제한 허용해야 된다고 생각함
어디어디가 미번이다 게이야/어느 대사 다음이 미번이다
대사 중간중간에 미번구간 나온다
이정도면 충분히
개인챈 있을때 깡계가 욕날리던거에 비하면 순한거같은데..저번에 식당시절에 피드백할때 보니까 나만 그런거 들었나봄
솔직히 번역만 올리고 겜 안하는게 태반이라 겜 내용 기반으로 댓글 한줄 띡 올리면 골치가 아프더라
제임스랑 얘기하고 로제한테 가는데 갑자기 에러나서 겜 꺼지는데 이거 뭐가 문제임? 라고 하면
도당체 뭔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되물어봐야하는데 더 자세하게 말해달라하니 버로우 타버리는 경우가 은근 많은 듯
스샷이나 세이브 올려줬으면 알아서 문제 지점 찾아서 테스트하고 고칠텐데 사람들 참 답답한 경우가 많아
본인도 그렇게 생각함. 다만, 대부분의 오류, 미번 관련 댓글들이
"해주면 좋고 싫음 말고" 스탠스로 어정쩡하게 알려줌 + 따로 스샷 세이브는 올리기 귀찮음 이런 경우가 태반이다보니
그 뭐 스샷 세이브를 올리기 싫으면 댓글로라도 좀 더 자세하게 알려줬음 했음.
안알려주는것보다야 나으니까.
내가 꼽먹었다고 징징거린건 메인 화면에 있는 "장면회상"이거 하나 플러그인 쪽에서 번역해야하는거 까먹고 안한거고 인게임은 다 번역이 들어가 있는데
"미번있는 ai번역 할바엔 전부다 번역된 기번하지" 식의 댓글을 달아서 그랬음 플레이 해보지도않고 나름 열심히 오류안나게 수정해서 올린건데 이런건 별로 건전한 피드백이 아닌거 같아서 좀 화가닜음...
다 맞말이네 그냥
역자들은 버그 미번 그외 문제들 제보 받으면 자기가 손댄 작품에 어느정도 책임감을 갖고 as해줘야 하는게 맞다고봄
왜나하면 역자들은 번역이 나온 작품들은 웬만해선 손 안대려고함 자기들끼리 마찰 일으키기 싫어서
번역 다 해놓은것도 다른 번역본이 먼저 올라오면 업로드 안하는 경우도 많음
이런 이유로 먼저 번역해서 올라온 번역이 문제가 많음에도 그 역자가 as를 안하면 그 작품은 하자많은 번역본으로 남게 되는거임
다른 역자들이 재번역 하는경우도 가끔은 봤지만 대부분은 손대기 꺼려함
번역 해주는 역자들에게 대가리박고 고마워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너무 우쭈쭈하는것도 문제가 많다고 본다
그리고 누가 번역해서 '난 이거 번역 안해야지', '아 번역다했는데 이미 번역본 올라왔네 그냥 안올려야지' <<< 이런것도 이제 좀 고쳐졌으면 좋겠음
( '이거 번역하기 귀찮았는데 쟤가 번역했네? 개꿀ㅋㅋ 그냥 번역 안해야지' <<<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타인이 번역본을 먼저 올렸다는 이유로 자기가 번역 할 생각이었는데 안하거나 해놓은 번역을 안올리는걸 말하는거임 )
흔히 번통사고 라고 하는데 이런 문화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음
같은 작품에 번역이 여러개 있으면 자기 입맛대로 골라서 플레이 하면 되는거고 번역이 여러개 나오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퀄리티가 더 좋아질 수도 있는건데
그럴 가능성을 아예 배제시키는게 번통사고 문화인데 이런건 없어지는게 맞다고 본다 오히려 번역판을 축소시키는거같음 이런게
뭐가 됐든간에 전에 식당에서나 지금 코네에서나 번역하는 거 자체가 자기 만족이라 생각함.
글쓴이가 말한 추천딸이든 아니면 번역자체에 재미가 있어서든지 간에 자기가 만족하는 선에서 번역하는 겜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냐 마냐 차이 같은데,
본인은 맨 처음에 맘에 드는 게임 미번만 있어서 딸깍으로 돌린 것 자체도 만족하면서 겜했음. 그때는 ai고 퀄리티고 나발이고 딸깍이라도 있으면 운좋게 플레이 하는 거 였으니까. 나중에는 정말 마음에 드는 겜 손번하면서 불편한 것들 하나하나 미번 찾아가면서 번역하고 오류도 남들이 적어둔 정보글 보면서 고쳤음.
그런데 이 과정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함. 물론 글 내용처럼 딸깍이 먼저 올라와 있어서 더 좋은 퀄리티로 뽑으려던 의욕도 사라지면 번역 즐기는 사람들 손해긴 함. 근데 그걸 감수하고 더 좋은 퀄리티로 번역을 올려야겠다는 의욕이 있는 사람이 딸깍을 욕하는 것보다는 그냥 남들 번역 신경 안쓰고 올리는 거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당연히 미번 부분에 대한 건전한 피드백은 중요하지만, 번역 초보든 좀 익숙한 사람이든지 미번 보인다고 말 좆같이 하면서 긁는 건 걍 차단이 답인 것 같음. 나도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했는데 식당에서 물어보면서 해결했었음. 근데 좋게 말하면 될 걸 긁히면서 꼽먹으면 결국에는 장기적으로 번역할 사람 하나 사라지는 거 같음.
역자분들이 자기가 번역한 작품들에 책임감을 갖고 as를 해주는것도 맞다고 보지만 받아먹는 사람들도 미번 / 오류 등등 각종 이슈들에 대한 제보도 최대한으로 해줘야 함 역자도 사람이니 완벽할 수가 없는거고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것들도 제보를 통해서 각종 이슈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되는건데 대부분이 번역해줘서 고맙단 말만하고 피드백은 전혀 없으니 이렇게 되는거 물론 제일 큰건 역자들 수가 압도적으로 적으니 자연스럽게 우쭈쭈가 심해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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