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디 귀한 남주물+로리+탐색형 rpg
이걸 어케 참음?? 하고 일주일동안 달렸는데 드디어 엘프 심연까지 다깸
표기 플탐은 80시간인데 실제로는 50시간 정도 달린듯
보통 게임 소장용으로 잘 안사는데
얘는 진짜 맘에 들어서 dl에서 사줌
게임 얘기좀 하자면
전체 지도에 자기 위치 안알려주고
미니맵도 없는데 맵은 진짜 존나게 광활하고
템은 또 사혼의 구슬마냥 꽁꽁 숨겨놓고
닼소마냥 길찾기는 더럽게 어려운데
적정 경로 찾기도 힘들고 조금만 벗어나도
적들이 좀 많이 강해지긴 하지만!!!
스토리 따라가면서 탐색하고 퀘스트 깨는 재미는 엄청났음
적정 경로 찾기는 어렵지만 또 자유도도 높아서
고렙존에서 어크마냥 숨어다니며 보물상자 루팅하고
좋은 템들 찾아다닐 수도 있어서 난 오히려 재밌게함
아 전투 도중에 무기 스왑하는것도 잼썼음 유용하게 잘써먹기도 했고
난이도도 초반만 힘들었지 좀 하다 보니까
노가다 거의 안해도 엔딩까지는 별로 안어려웠음 음식 도핑은 신이야
초반 도저히 못하겠으면 시작지점 왼쪽 옷장 10번 클릭하면
스탯뻥에 경험치 2배 치트템 주니까 그거라도 껴보자
근데 끼면 못뺀다니까 왠만하면 안끼는걸 추천함
생각해보니 나처럼 맵탐색에 미쳐서 여기저기 고랩존 쑤시면서 다니는게 아니라
퀘스트만 깨면서 적정루트 따라가면 초반도 그리 안어려울지도..?
개인적인 무기 루트는 보스전은 주먹 잡몹전은 리아 채찍썼는데
후반 가서 주먹 전체기 배우고는 주먹만 씀
플라넬 길드 퀘스트에 있는 묘지 남쪽 큰 쥐 보스 잡으면 나오는
주먹 무기가 초반은 십사기고 중후반까지 계속 쓸정도로 좋은 무기라 생각함
나중에 플라넬 북쪽 표지판 넘어서 원숭이 보스(강하다) 잡으면 주는
크리 확정 단일기 있는데 이게 속성 신경안쓰고 무지성 보스전 스킬 딸깍이 가능하게 해주는 사기 스킬이다
크리뎀증가 타격속성 증가 등등 끼고 몇번쓰면 보스가 죽는모습을 볼 수 있다
명중률이 좀 낮긴한데 빗나가면 아쉬운거고..
글고 필드 어디에서나 야스할 수 있는데
정성 가득하게도 모든 npc가 앞에서 야스하면 대사 바뀜 그거도 재밌더라
묘지에서 슬퍼하는 애 앞에서 야스 조지니까 아무말도 안해주는건 좀 슬펐음..
참고로 cg가 진짜 페도스러운데 이건 취향좀 탈듯 물론 나는 씹페도라 존나게 쳤습니다
암튼 jrpg랑 페도 좋아하면 한번쯤은 먹어도는거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