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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놓고 보니 다 마이너한 작품들 패러디네. 얘들은 다 작가가 설정충급으로 원작 설정 분석하고 연구한 티가남.
메이저한 작품인 원피스나 나루토에서는 아직까지 그렇게 매혹적이고 치밀하게 쓴 패러디는 본적 없는듯? 아무래도 대중적인 작품들이 돈벌이가 쉬우니까 상업성 가득한 작가들이 몰려들기 쉽고 반대로 마이너한 작품들 패러디는 그만큼 독자층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작가들이 퍼거 성향이 있어서 진득한 작품들이 자주 나오는듯?
와우 스톰윈드 노동 실록 1~1379
ai번역 소설 입문작이라서 추억 보정이 좀 있지만 예전에 와우 하면서 가졌던 추억도 기억나고 작가가 자료조사한 티가 많이 나서 좋았음
카구야 아가씨는 나를 자수하게 하고 싶어 1-936 완
개그물+하렘+괴담 카구야님은 고백받고 싶어 기반의 다중 패러디, 괴담물은 별로 안 좋어했는데 거의 개그물이라서 부담없이 읽고 하렘 파트도 뇌절은 없어서 가볍게 읽기 좋았음
원피스는 나는 악마의 열매에 관심이 없습니다 재밌게 봤음. 원피스의 각종 떡밥들도 자기 나름대로 오다의 성격까지 해석해가며 풀어나갔고, 에넬 달 같은 소설 망치기 쉬운건 과감하게 쳐내고 반대로 원피스의 정체 이런 요즘 작가들은 대충 뭉개는거도 전부 자기식으로 해석함. 그 이유도 주석이나 작가의 말로 써놓고. 다만 니카가 나오기도 이전에 쓰인 소설이라 그때 작가가 생각한 떡밥과 현재 원피스 실제가 좀 많이 다르긴 함. 예를 들어 쿠마의 경우 원피스에선 버커니어족이라 했지만, 이게 없던 시절 소설이라 작가는 빅맘과 엮어서 세계정부의 민간인 거인회 프로젝트의 희생자. 빅맘의 거식증이 그 부작용이고, 쿠마도 부작용으로 한번 폭주 후 폭군 쿠마라 불리게 되었다 이런식.
우리의 워해머 여정(这是我们的战锤之旅) 이거 개인적으로 작가가 충분히 애정이 있다고 보는데 첨부터 각종 용어들 지식으로 진입장벽 쌓긴함 ㅋㅋ 자 우리가 치트로 리전 오브 더 댐드를 이용해서 스톰캐스트 이터널을 만들건데 이게 뭔진 너네들도 이미 다 알고 있지? 이런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