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 만들다가 보니 계란이 부족하네? 으음… 역시 민이가 아랫쪽에 매달고 있는 계란 두 개가 필요할 거 같은데.
엄마가 너 임신했을 때, 아들 낳고 싶다면서 누나 먹을 계란까지 다 드셨었단 말야. 근데 그렇게 불알 덜렁거리면서 나왔으면 값을 해야 될 거 아녀? 뭐 땜에 누나보다 더 이쁘게 머리 기르고, 외출할 때마다 화장까지 하는 거야? 누나가 그냥 민이 불알 여기서 톡 따서 먹어 버릴까? 맞잖아, 그 때 뺏어먹은 계란 요긴하게 안 쓸거면 누나한테 돌려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