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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앤야는 까마귀가 맞는거 같고 앤야랑 관련있던 쉴라도 사실상 관계가 깊어 보여요.
쉴라는 앤야랑 다르게 백색의 머리, 녹색의 머리끈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여러마리의 까마귀가 아니라 한마리의 까마귀로 이해하니 뭔가 좀 나오더군요.
금오(금색 삼족오) 옥토(옥으로 이루어진 토끼)
금오는 태양에 있고 옥토는 달에 있다는 말로 실제로 후예의 아내인 항아를 떠올리게 만들거나 태양의 까마귀를 떠올리게 하죠.
다만 아쉬운,것이, 후예가 태양이 됬다거나 한다면 뭔가 둘이 짝짜꿍이 잘 맞을 듯 싶은데 그러질 않다보니 저는 앤야를 까마귀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앤야의 옷에 있는 상징은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다른 상징들을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위와 같이 새를 상징으로 하는 문양응 만드는 경우 날개를 사용해 원을 그린다는 점,
금오라는 말에 맞게 일러스트에 빛이 조금 바래 있어 잘 보이진 않지만
분명히 금을 떠올리게 한다는 점 등이 앤야가 까마귀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팔에 있는 상징이나 목에 걸린 상징은 찾지 못하여 이렇다 할 것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추측하기론, 붉은색의 원과 중심의 점은 눈을 뜻하거나 태양을 뜻한다는 해석이 많았던 점을 통해 붉은색의 문신도 태양이나 화살을 뜻한다는 것으로 이해를 해볼수 있고 목 뒤에 걸린 장신구는 화살촉을 닮아 있어, 그 자체로도 활을 뜻하는 것 같아보였구요.
이렇게 해석할 여지가 최대인 듯 싶습니다.
그리고 쉴라 같은 경우에는 옥토에 해당 되는데 이렇게 예상을 한 이유는
1. 쉴라의 머리장식이 녹색이고 머리가 흰색인 점
2. 쉴라의 영상에서 나오는 눈동자가 녹색인 점
등을 통해 쉴라가 옥토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설명이 있듯이 쉴라에게 무척이나 어울린 다는 것을 알수 있죠.
그래서 쉴라와 앤야는 사실상 큰 연관이 있는듯 보이며 아마 무협지 쪽으로 엮인다면 점창파의 사일검법과 월녀검에 나오는 월녀검법등으로 엮일 듯 합니다.
둘다 쾌검을 상징하는 무술이고 하나는 찌르기, 하나는 배기에 초점을 두렀기에 나름 상반된다고 볼 수도 있구요. ...... 아니면....
Shilla,silla = 신라
안야국
삼족오와 화살과 주몽,
그리고 고구려 신라의 월녀궁
그 외에도 삼국사기에 나오는 수많은 달과 까마귀에 관한 이야기들
고려시대초기까지 이어진 빛을 상징하는 까마귀의 이야기 등등등 꽤나 많은 부분들이 통일신라까지 이어지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나 두려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형제들을 잃은 외로운 까마귀가 동쪽, 저 먼 동쪽 끝으로 날아가 한반도에 도착했다는 것을 설정으로 원안의 앤야가 짜여진 것은 아닐까?
까마귀들의 시선으론 후예만큼 괴물로 보이는 존제가 있을까? 그런 상상이 들더군요.
그래서 어쩌면.. 앤야와 쉴라는 삼국사기를 뜻하는 인물일지도 모른다구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