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덮밥 14,500
거기서 제일 만족했던 음식.
피쉬소스가 들어가서 동남아 음식처럼 새콤 짭짤한 맛이 킥. 포만감이 들고 느끼할 때 쯤 고추 씨앗의 매콤함이 눌러줘서 좋았음.
불족은 내가 매운 걸 못 먹어서 패스.
난 고수 싫어해서 토핑으로 쑥갓 올림.
백화점 임을 감안해서 가성비 나쁘지 않았고 기다리는 시간도 비교적 짧은 편(15분)
문츠 클래식 11,500
이건 베이컨과 알감자 조합인데 아무리 잘 만들었다 해도 바베큐가 가진 고점의 한계가 명확해서 아쉬웠음..
훈제 향이 배인 두툼한 베이컨과 튀겨져 바삭한 알감자는 파프리카 파우더의 향이 진하고 끝에 후추 맛이 남.
근데 이 가격에 이 양이면 솔직히 별로였고 다른 거 추천
기다리는 시간은 제일 빨랐는데 10분 정도 걸렸음.
최고가 메뉴 15000 대 있었는데 그거 안 시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고 플엑 바베큐 푸드트럭이 더 좋았음. 거긴 브리스킷이랑 풀드포크 팔았어서 더 비교 됨.
중국식 육즙만두. 이건 2시간 넘게 웨이팅 함.
백씨의 멘트를 빌리자면 "기대가 컸었나 보네요"
이걸 2시간 기다려서 8900원 인가 주고 먹기에는 흠.. 딘타이펑이 더 싸고 좋았다.
만두라 그런가 역시 고점이 높지 않아서 안타깝다!
기본을 먹었는데 새우와 마라도 있고 이건+2000원
사진은 없지만 깻잎 고로케도 먹었음.
이건 무난했음. 굳이 평가하자면 감자 사이에 깻잎 향이 은은하게 풍기면서 씹히는데 그리 존재감이 크지 않음.
깻잎 고로케 3900원이고 기본은 3500원.
고구마,카레,고추 등 한 6가지인가? 있었음
※총평: 이색 음식을 먹고 싶다면 한 번쯤 가 볼만하지만 두번은 추천하지 않음.
특이한 식경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