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ll consulted Verstappen over GT racing debut
랜스 스트롤은 이번 시즌 예상치 못한 F1 일정 공백 동안 GT 레이스 데뷔를 결정하기 전에 맥스 베르스타펜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스트롤은 이번 주말 GT 월드 챌린지 유럽 시즌 개막전에서 컴투유 레이싱 소속으로 출전한다. 스트롤은 애스턴 마틴 밴티지 GT3를 타고, 전 F1 드라이버 로베르토 메르이, 애스턴 마틴 F1 아카데미 드라이버 마리 보야와 함께 레이스를 치른다.
이 경기는 원래 F1 바레인 GP와 일정이 겹칠 예정이었지만, 중동 지역 군사 충돌로 인해 바레인 GP와 사우디 GP가 취소되면서 출전이 가능해졌다. 스트롤은 이 결정이 일본 스즈카에서 열린 최근 F1 경기 당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메르이 등과 함께 "취소된 레이스로 약 한 달간 공백이 생겼는데, 이 기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함께 GT 레이스를 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거기서 모든 게 시작됐다"고 스트롤은 말했다. 또한 스트롤은 베르스타펜과의 대화는 짧았으며, 스즈카에서 이뤄졌고 "어떤 사람에게 연락해야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1년 사이 베르스타펜도 GT 레이싱에 관심을 보이며, 다음 달 뉘르부르크링 24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트롤은 "그가 이미 GT 레이싱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 연락해야 할지 등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컴투유 팀의 대표이자 팀 수장인 장미셸 바에르트에게 "모든 것을 매우 빠르게 준비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일본에 있는 동안 며칠 만에 모든 것을 준비했다. 바에르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레이스에는 총 59대가 출전하며, 스트롤이 탈 차량은 그중 4대의 컴투유 애스턴 마틴 중 하나다. 스트롤은 이번 주말 목표에 대해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동시에 레이스이기도 하다"고 말하면서도, 우승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F1에서는 항상 우승할 기회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매우 경쟁이 치열하긴 해도, 첫 출전이고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모든 게 잘 맞아떨어지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건 F1에서는 거의 없는 일이다. 그것도 내가 여기 온 큰 동기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