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최강이라는 인식은 사실 미국의 ‘귀족병’에 걸린 착시현상인거같음
미국 = 무조건 최강
중국 = 아직 멀었다
이런 인식이 거의 디폴트처럼 깔려 있는데,
나는 이게 시대가 바뀐 걸 못 따라간 관성이라고 본다.
미국 군사 교리는 ‘고급병기 집착병’ 상태다 이게 귀족병에 해당됨
미국 군사력의 핵심은 지금도: 항모전단 스텔스기 초고가 정밀 병기 소수 정예, 네트워크 중심전
문제는 이게 “압도적인 체급 차이가 전제될 때만” 유효한 교리라는 점이다. 그냥 양학용 덱이지, 실전용 덱이라 할수없는 카드패다
이 구조는 딱
중세 말, 고결한 프랑스 기사단 포지션이다. 장비 좋고, 훈련 잘 돼 있고, 정석 싸움에선 강하다.
중국은 정반대 방향으로 진화 중이다
중국은: 겉멋 없음 명예 없음 체면보다 실전
그래서 선택한 카드가: 저비용 대량 드론 미사일 포화 소모전 전술 지역 제한 전쟁
이건 영국 장궁병 + 말뚝 + 진흙밭 세팅이다. 상대의 강점을 무력화하는 데만 집중한 구조.
미국은 아직 대응 카드가 있다는 말의 함정 형식적으로는 있다.
근데 현실 교환비를 보면 수백만짜리 드론 vs 수십억짜리 요격 미사일 이건 전략이 아니라 자해에 가깝다.
미국은 막을수록 손해인 구조에 들어와 있다.
체급까지 비슷해진 지금, 미국 교리는 취약
과거엔: 미국 = 체급 압도 상대 = 기술·산업력 열세 그래서 고급병기 덱이 통했다.
하지만 지금 중국은: 산업력 최상위 생산 속도 압도 기술 격차 급속 축소 이 상황에서 고비용 소수 정예 덱은 오히려 카운터를 맞는다.
중국은 진짜로: “이길 확률”보다 “상대가 감당 못 할 교환비”를 설계한다
중국은 진짜 진창에 뛰어들 각오로 전략을 짜고있는데
미국은 여전히 강하다고 믿고 싶어 한다
지금 미중이 붙으면, “미국이 압살한다”는 시나리오는 비현실적이고 오히려 미국이 가장 싫어하는 형태의 전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기사단이 이론만 배우고 장궁병 얕보다가 그대로 학살당한거처럼
미국의 고급병기 집착은 실존하는 구조적 문제임
교리: “싸구려 무기 = 격 떨어짐” 이건 실제로 미군 내부에서도 비판받는 지점이고,
최근 미 해군·공군 쪽에서 “우리는 너무 비싼 전쟁만 준비했다”는 반성이 공개적으로 나온다.
근데 왜 안바꾸는건지는 거기까진 모르겠지만 오만해서 아직 중요성을 체감하지못한거
자존심부린다고 진창 싸움에서 진흙 묻기싫어하는 귀족병걸린 환자란거지
참고로 나는 미국이 절대적으로 이겼으면 하는 바램인데
현실감각 앞에서 진실을 외면하면서까지 감정이 만드는 망상을 지지하긴 싫다
그래서 진지하게 미국이 가진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내가 생각해본 의견인데 이 문제에 대해 미국이 좀 개선을 해나갔으면 좋겟네
물론 미국도 이부분에 대해서 이미 나보다 잘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는 모습만 계속 유지중이니까 답답하다
미국이 양학용 덱으로 압도적 체급차이가 나는 대상한테만 통하는 모습만 보았고 실제로 그게 그 체급에 맞는 대상한테는 가장 효과적으로 통해왔으니까
미국의 전략이나 빌드가 실제로 보이는거보다 더 정교하고 막 엄청 강해보이는데
그 전략을 중국한테도 적용하려고 하는거 자체가 이미 정교함은 개나줫다는거다
현재상태의 문제들을 여전히 개선하지 않고 안고가는 상태로 전쟁하면
미국이 바라는 전략적 승리는 절대 일어날수없음,
그래도 뭐 미국이 막상 전쟁하면 그 것에서 충격요법으로 실전에 맞는 싸움으로 바꿀수도 있긴한데 2차대전당시 일본이랑 싸울때마냥 말임
근데 그당시랑 비교해도 이번이 더 난이도 훨씬 높은 상대인데 이게 그 과정에서 변하면 이미 늦지않을까 심히 걱정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