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크리스마스때 쉬게 되어서 몇년만에 크리스마스때 케익도 사먹고 해봐야지 했었는데.
어제 비로 신발부터 점퍼까지 다 젖고 아직도 안말라서 나가지도 못하고 멍.하고 있다보니 벌써 저녁이 되어 가고있네요.
그래서 크리스마스하면 볼만한 분위기 애니가 뭐있나 생각해봤는데. 딱 떠오르는 애니가 전혀 없네요..
저는 언제부턴지도 기억안나게. 항상. 전영소녀 보고. 화이트앨범하며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폭풍잠에 빠져서 25일 건너띄고 26일 일어나는겁니다..
그런데. 올해는 본가에 못 가다보니. 컴에 화앨도 없고. dvd도 없고 해서 뭔가 다른게 없을까. 찾아본것인데. 딱 떠오르는게. 없네요.
최근작은 너에게 닫기를이 크리스마스 신년이벤트까지 잘 그려졌던 기억인데.. 다른건,, 어째선지
메종일각. 오랜지로드. 쪽보다 푸르게. 쵸비츠 같은 초,고오전에서
주인공이 케익판매알바 하거나 케익사서 히로인들과 먹는 장면들은 떠오르는데. 신작은 전혀 떠오르는게 없네요.
일본도 불경기. 현실의 무게로 사라진건지.. 아니면 2010년대이후 제가 러브연애 장르를 잘 안봐서인건지.. 모르겠지만 딱 떠오르는게 없네요.
결국 크리스마스 고전 러브코메디나 봐야 할까 생각하고 찾는중인데. 이건 또 너무 고전이라서인지 찾기 정말 어렵네요.
전영소녀가 이렇게 레어작이었나.. 그냥 OTT로 너에게 닫기를이나 봐야할려나.
아무튼 회원분들 저는 개인적으로 가정이 평탄치 않아서인지. 명절에 의미를 부여하려고하면 더 우울해진단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지금 즐겁고 가족과 함께 보내시는분들은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하게.
그렇지 못한분들은 너무 명절이라 특별한의미를 부여하지말고. 내가 즐겁게 보내면 된다란 생각으로.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