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옷장 한번쯤 뒤져봤을 거 같아서 나도 별건 없지만 썰 풀어봄
몇년전인가 가족들 모두 멀리 외출했을 때 옷장을 뒤졌음
겉으론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지만 가족들 나가자마자 도키도키하면서 안방에 들어갔지ㅋㅋㅋ
당연히 딜도나 야한 란제리가 나오길 바랬지만 한참 찾다가 제일 안쪽 안쓰는 옷상자에서 망사팬티랑 원피스형 수영복을 발견함
수영복은 이런 모양에서 검정 바탕에 핑크색 줄이 있는 디자인이었음
사이즈는 좀 작아보였는데 아마 옛날에 엄마 수영장 다닐때 입었던거 같음
팬티는 이 디자인에서 골반쪽 밴드가 하나였고 맨 위쪽에 방울?같은 장식이 달려있었음
여기서 내가 일상적으로 보던 엄마 모습이랑 전혀 다른 물건이 나오니까 풀발상태로 다른 곳도 찾아봤음
그리고 결국 옆방 서랍 안쪽에서 러브젤이랑 콘돔 상자를 발견한거임
이것만 해도 개꼴리는데 러브젤은 3분의 1을 쓴 상태였고 콘돔 상자도 이미 열려있었음
이때부터 못참고 안방 침대에서 저 옷들이랑 러브젤 가지고 폭딸쳤음
엄마가 망사팬티 입고 러브젤 바르면서 아빠랑 떡쳤던 침대 위에서 아들인 내가 딸친다고 생각하니깐 ㄹㅇ 개꼴이었음
엄마 이름 부르면서 온갖 천박한 상상하니깐 미치겠더라
그 이후로도 집 빌때마다 망사팬티랑 수영복으로 자위했는데 어느날 사라져서 들킨줄 알고 개쫄았음
근데 지금 생각하면 걍 옷장 정리하면서 같이 버린거 같음
어쨌든 이때부터 mtr성향 ㅈㄴ 강해져서 트위터도 하고 라인에서 네토 조교도 받아보고 암튼 좋았던 시절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