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보다 가까운 여성인 ‘어머니’
나의 유년시절에 젖을 물리고 기저귀를 갈아입히고
초등학교 입학날에 같이 등교하고 받아쓰기라도 100점을 받아오면 축하한다고 볼에 뽀뽀를 해주고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육체적 정신적 지원을 해주고
‘나의 영원한 지지자’인 줄 알았던 어머니가
사실 남자에 자지에 굴복하고
남의 남자 자지를 빨며
박힐 때마다 짐승 같은 소리를 내는 천박한 걸레 암컷이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
내가 알던 ‘이상적 어머니’는 사라지고
본능적인 동물로서의 ‘암컷’만 남게되는 상황
‘나에게 가장 고결한 여성이, 외간남자에게는 그저 먹고 버리는 여성’이 된다는 배신감과 분노와 함께
어머니에게 품었던 오이디푸스적 사랑이 폭발함.
“야이 개씨발년아, 네가 이럴 수 있어?”
“나는 너를 가장 사랑하는 남성이라고!”
“그 남자한테 했던 것처럼 나에게도 해!”
수컷으로서 암컷을 정복하고 싶어하는 욕구와 더불어 약간의 도덕적 우월감 마저 생김.
사실 MTR 애호가들은 세상에서 가장 어머니란 존재를 사랑하는 사람들임
‘자지에 굴복한 걸레보지창녀’인 여성을 사랑하는 거니까..
나 말고는 아무도 이 늙은 보지년을 진짜 여성으로 보지 않겠지..
나의 어머니가 “아들! 사랑한다!”라고 말하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임.
“나도 사랑해요! 엄마!”
어머니는 절대 그 의미를 생각하지 않겠지
어머니와 아들이 나누는 평범한 대화에서 나오는 차이
그건 나만이 알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