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2년 전쯤에 했던 건데
우리집이 유독 야쿠르트나 불가리스 이런걸
자주 사서 먹었단 말야
어느날 내가 평소와 같이 마시는데
맛이 좀 상한거 마냥 이상한 맛 나길래
이거 맛이 이상하다고 했는데
엄마가 그냥 마시는걸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때 생각한게 사실 맛이 약간 이상한 정도는
그냥 마시는거 아닐까 싶어서
한번은 머리를 써서 불가리스의 3분의1정도
따라 버리고 우유를 약간 섞은 다음에 먹었거든?
나는 먹을때 좀 많이 이상한 맛이 났는데
엄마는 아무렇지 않게 먹는거 보고 이때 딱 느낌
아 이거 기회다
며칠후에 나는 또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음
이번에는 내 우유를 섞어서 맛이 이상하다
해봤거든
이번에는 엄마도 먹고 맛이 이상했는지
표정 찡그리더라 심장 개쫄리는데
당황하지 않고 이상하면 버리라고 했는데
아까워서인지 뭐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그걸 꾸역꾸역 다 먹는거 보고
개꼴렸음 ㄹㅇ
직접적인 mtr은 아니긴 한데
나중에 기회되면 다른사람 우유도 먹여 보고
맛 평가 해달라고 하려고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