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mtr에 빠져들게 된게
다른 사람들썰 때문이기도 한데
중2때 겪은 일이 큰거 같음
그 때가 한여름에 날씨가 꽤 더웠는데
컴퓨터가 고장나서 근처 사설 수리점에
고칠수 있냐고 말하니까 바로
봐준다고 해서 같이 갔단말야
아무 생각없이 문열고 들어갔을때
엄마가 씻고 몸 말리고 있더라고
순간 당황하긴 했지만 수리 기사님은 바로 방으로
들어가고 서로 뻘쭘한 마당에 그분
ㅂㄱ한거 보고 모르는척 해주긴 했는데
기사님이 컴퓨터 선좀 보시다가
선 단선 되서 안되는거라고 말하고 선 바꾸시고
가시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여기 빠진게 그 때가 시작이었던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