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메탈
블랙메탈을 깊게 팠던 분들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Krätze입니다
오르간과 열화된 사운드로 블랙메탈이 추구하는 미학을 극한의 경지까지 끌어올렸다고 생각합니다
들어보면 꽤 심포닉한데 다른 심포닉블랙메탈과는 어딘가 다른데
이 노래가 던전신스와 블랙메탈이 결합된 경우라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심포닉 블랙메탈과 다르게 사운드보다 더 미학을 중요시하고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죠
기본적인 틀은 세계관은 반지의 제왕을 따라가되
엘프이나 모험같은 요소를 제하고 던전이나 용, 자연에 대한 경외를 핵심 미학으로 삼는거에요
그래서 블랙메탈이 가진 반 종교적 메시지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진짜 교회를 싫어하기보다 다크판타지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역십자가를 걸치는 정도
심포닉 블랙메탈과는 이름만 같은 다른 장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애초에 던전신스+블랙메탈에서 주가 되는 장르는 던전신스라서요
한낱 음악장르가 이렇게 매력적인 세계관을 가진다는게 참 재밌지않나요
저는 블랙메탈의 세계관을 배경으로한 소울라이크 게임이 나오길 언제나 고대하고있습니다
오랜만에 다크소울 1편을 켜봐야겠어요
그나마 제 니즈를 충족시키는 거의 유일한 게임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