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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슥한 길을 지나가던 도중, 클릭 미스가 날 이곳에 이끌었다.

단발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적당히 긴 머리.

일러가 좋다.

샘플을 들어보니, 그냥 일반적인 느낌의 내용.

약 122분의 긴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주요했던 것은 트랙의 마지막 '본심'이었다.

마치 야겜에서 속마음 보이스를 별도로 넣어준 것마냥 소리에서도 분리해둔 것.

샘플만 들었을 때의 기준으로는 이 갭 차이가 꽤 좋다.

데면데면한, 적당히 친근감은 있지만 그 이상은 아닌 무엇인가에 걸쳐 있는 기본 보이스에서

데레 지수가 수직상승해버린다.

아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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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