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어, 카호 짱."
내가 그녀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이다.
이 작품은 나의 소중한 벗, ha333-sensei의 요청으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소설 '범용형 휴머로이드 ~HS-207PS1114KS~ 사시하라 카호의 이야기'의 마지막 에피소드 중, 그 애틋하고도 씁쓸한 장면을 그려보았습니다.
한때 사시하라 카호라는 이름의 인간이었던 범용형 휴머로이드 HS-207PS1114KS.
불치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휴머로이드가 되는 길을 택해야만 했던 그녀의 고통스럽고 슬픈 귀환을 담았고.
로봇이 되면 학교도 갈 수 있고 다시 삶을 이어갈 수 있겠지만... 그 대가는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개조 수술을 마친 순간부터 그녀는 법적으로 로봇 취급을 받게 됩니다.
정신은 인격 제어 프로그램의 통제를 받고, 배터리를 충전할 때마다 강제로 주입되는 쾌락 신호를 견뎌내야만 합니다.
그 감각이 그녀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놓는데도 말이죠.
살아가기 위해, 때로는 이토록 고통스러운 길을 선택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원래 ha333 선생님은 단 한 장의 일러스트를 부탁하셨습니다.
하지만 연속된 시퀀스로 그려내는 편이 우리가 사랑하는 이 캐릭터의 슬픔과 기쁨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이 장면을 그릴 수 있게 해주신 ha333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도모 아리가토 고자이마스!!(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PS1. ha333 님과 하카소시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PS2. 이 작품은 총 20개의 시퀀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번 시퀀스 이후로는 대사가 없는 버전입니다. 영어 번역본은 나중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내 서툰 영어 실력과 구글이라는 친구의 힘을 빌려서...) PS3. 이 작품을 읽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