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에서 화제가 됐던 이탤릭체(로봇 말투 같을지도~?) 건으로 KEBO 님께 실험작을 받았습니다.
기계화되어 버리는 가출 소녀라니, 모에하네요♪
(참고로 이 작품은 KEBO 님께 html 파일로 전달받았습니다.)
『2003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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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오늘 우리 집 올래…?”
“그래도 돼?”
“된다니까. 우리 아빠 당분간 안 들어오시거든.”
“오, 그럼 가볼까나.”
“저기, 쇼코.”
“응?”
“우리, 친구지?”
“무슨 소리야, 당연한 걸 가지고.”
쇼코는 웃음을 터뜨렸다. 가출도 벌써 다섯 번째다. 부모님도 이제는 ‘때 되면 기어 들어오겠지’ 정도로만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이 마리라는 애와 알게 된 건 한 달 전쯤, 똑같이 가출 중이던 마리코에게 소개받았다. 말이 소개지, 마리코도 얘랑 안 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 됐다고 했다. 이름이 똑같이 ‘마리’라서 금방 친해졌다나 뭐라나.
“그러고 보니 마리코, 요즘 안 보이네?”
쇼코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난 듯 물었다.
“그러게, 안 나오네.”
마리가 대답했다.
“뭐, 상관없나.”
쇼코는 입 밖으로 내뱉으며 그렇게 생각했다. 딱히 마리코가 없어도 지금은 마리가 있으니 나름 즐거웠다. 그보다 마리 덕분에 오늘 밤은 길거리에서 노숙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제일 기뻤다.
“가자.”
“응.”
쇼코는 마리를 따라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와, 대박!”
쇼코는 저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곳은 높은 담벼락에 둘러싸인, 저택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집이었다.
“진짜 여기가 마리네 집이야?”
쇼코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자, 마리는 생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아빠가 회사에서 꽤 높은 사람이거든.”
“헤에….”
쇼코가 보기엔 이런 저택에 사는 ‘아가씨’가 자기들 같은 불량 소녀들과 어울린다는 게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아가씨가 불량배 놀이라도 해보고 싶은 건가?)
쇼코는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마리를 따라 대문을 들어섰다.
“하아, 개운하다.”
쇼코가 수건으로 머리를 털었다. 마리의 방에는 전용 샤워실까지 딸려 있었다.
(진짜 부자는 다르네.)
옷을 입으며 쇼코는 생각했다. 마리는 그 모습을 즐겁게 바라보며 안주 같은 것을 늘어놓고 있었다.
“배 안 고파?”
“맥주 있으면 딱 좋겠는데.”
쇼코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있어.” 마리가 웃으며 대답했다. “잠깐만 기다려.”
마리가 방을 나갔다.
(뭔가 좀 맹한 구석이 있단 말이지.)
쇼코는 마치 마리가 하녀라도 된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마리는 무슨 말을 해도 웃는 얼굴을 무너뜨린 적이 없었다.
머리를 말리며 천천히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눈앞에는 과자인지 뭔지 모를 물건이 놓여 있었다. 쇼코는 그걸 보고 ‘칼로리 메이트’를 떠올렸다.
(설마, 아니겠지.)
곧 마리가 돌아왔다.
“미안, 맥주가 안 시원해서 금방 가져오라고 시켰어.”
“가져오라고 시켰다고?”
쇼코는 마리의 덤덤한 말투에 조금 당황했다.
“응. 금방 올 거야.”
“마리, 너 말이야….”
쇼코가 입을 떼려다 말았다. 마음속에서 질투인지 동경인지 모를 감정이 솟구쳤다. 아마 마리는 전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쇼코에게는 마리의 태도가 은근히 생색을 내거나 잘난 척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안 먹어?”
쇼코의 말을 가로막듯 마리가 접시로 손을 뻗었다. 역시 악의는 전혀 없어 보였다. 쇼코는 갑자기 마리가 짜증스럽게 느껴졌다. 마리코도 아마 이런 기분이었을 거라고 쇼코는 짐작했다.
“이게 뭐야?”
쇼코는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접시로 손을 뻗었다. 샤워까지 얻어한 마당에 대놓고 싫은 소리를 할 수는 없었다.
“아빠 회사 제품이래. 꽤 맛있어.”
아무렇지 않게 먹는 마리를 따라 쇼코도 그것을 입에 넣었다. 마리 말대로 맛은 나쁘지 않았다. 허기를 달래기엔 충분해 보였다. 역시 ‘칼로리 메이트’ 같은 종류의 과자라고 쇼코는 결론지었다.
둘은 말없이 접시를 비웠다. 투덜대긴 했어도 배가 고팠던 건 사실이었다.
“저기, 쇼코.”
갑자기 마리가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왜?”
“우리, 친구지?”
쇼코는 조금 질린다는 표정을 지었다.
“당연하다니까. 그런 걸 뭘 자꾸 물어….”
그때 문이 열렸다.
“맥주 가져왔습니다.”
캔맥주를 쟁반에 받쳐 들고 한 여자가 들어왔다. 레오타드처럼 몸에 딱 붙는 둔탁한 은색 전신 수트를 입은 여자였다….
“……!”
쇼코는 숨을 들이켰다. 여자는 멍한 표정으로, 떨리는 것과는 다른 묘하게 딱딱 끊어지는 움직임으로 캔을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왜 그래?”
쇼코의 표정을 본 마리가 의아한 듯 물었다.
“왜 그러냐니….”
쇼코는 말을 잇지 못했다. 여자는 마리코와 판박이였다. 마치 마리코를 모델로 만든 인형처럼…. 그러기엔 얼굴이나 머리카락이 너무나 생생했다.
“실례하겠습니다.”
여자는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방을 나갔다.
“방, 방금 그 사람….”
쇼코는 요동치는 심장을 진정시키려 가슴을 움켜쥐며 겨우 입을 열었다.
“아, 가사 도우미 로봇 중 하나야. 우리 집은 아빠랑 나 둘뿐이라 집안일은 로봇들이 다 해주거든.”
“로봇이라니…. 방금 그 사람, 마리코랑 똑같이 생겼잖아.”
“응, 저 로봇의 모델이 마리코니까. 아빠 회사가 로봇도 만들거든.”
마리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말했다.
쇼코는 등줄기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마리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친구를 닮은 로봇을 만들어 하녀로 부리다니, 악취미도 이런 악취미가 없었다. 아마 마리는 쇼코가 없어져도 쇼코와 똑 닮은 로봇을 만들 게 뻔했다.
“왜 그래? 얼굴이 왜 이렇게 하얘?”
마리가 얼굴을 들이밀었다. 쇼코는 본능적으로 마리를 밀쳐냈다.
“뭐 하는 거야?”
마리가 슬픈 표정을 지었다.
“마리, 네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친구랑 똑같이 생긴 로봇을 부려 먹는 게 재밌어? 난 기분 나빠. 이런 거….”
“쇼코….”
“미안…. 역시 난 너랑 친구 못 하겠어. 친구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그 순간, 마리의 표정이 싹 변했다.
“역시 그렇구나….”
“뭐가?”
마리의 얼굴을 보고 쇼코는 주춤했다. 방금 전까지와는 다른, 뭔가에 홀린 듯한 표정의 마리가 그곳에 있었다.
“친구라고 말해도 다들 사실은 이해해 주지 않아. 나에 대해서는.”
“그게 무슨 소리야?”
“나, 정말 외로운데…. 항상 누군가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는데….”
“마리? 왜 그래?”
“마리코도 그랬어. 난 마리코랑 계속 같이 있고 싶어서 뭐든 다 들어줬는데….”
“마리코? 마리코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다들 나한테서 떠나가 버려…. 하지만 마리코는 곁에 있어 줬으면 했어. 그래서….”
“그래서…?”
“새로 태어난 마리코는 계속 같이 있어 줄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러려고 마리코는 다시 태어난 거니까.”
“설마…. 저게… 진짜 마리코야?”
“역시 쇼코한테도 먹여두길 잘했어. 쇼코도 같이 있어 줘야겠어.”
“그, 그게 무슨….”
쇼코는 뒷걸음질 쳤다. 마리는 서서히 리모컨 같은 것을 꺼내 쇼코를 향해 겨누었다.
“뭐, 뭐야….”
“무서워할 거 없어. 아프지 않으니까. 쇼코, 기계가 되어도 나랑 같이 있어 줘.”
마리가 리모컨 버튼을 눌렀다.
“뭐야? 어, 으아아아아악…!”
쇼코의 배에 전기 충격 같은 것이 달렸다. 다음 순간, 무언가가 몸속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머, 머머… 머머무무슨 짓지짓슬슬 한한거거야야….”
쇼코의 입에서 제대로 되지 않은 발음이 튀어나왔다. 배에서 시작된 무언가가 전신으로 퍼져나갔다. 그것은 고통이라기보다 오히려 쾌감에 가까웠지만, 쇼코에게는 그 무엇보다 끔찍하게 느껴졌다.
“아무 생각 안 해도 돼…. 기분 좋지? 마리코, 들어와.”
“네, 마리 님.”
초점 없는 눈을 한 마리코가 방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쇼코는 더 이상 그것을 볼 수 없었다.
“아아아아아아….”
몸속에서 무언가가 기어 다니듯 뻗어 나갔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몸은 말을 듣지 않게 되었다. 그것은 몸의 어느 한 부분도 빠짐없이 파고들었다.
머릿속을 휘젓는 듯한 감각에 비명을 지르려 했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이따금 의식이 끊겼다. 그때마다 몸의 어딘가가 마비되었다. 손발 끝부터 저려오더니, 찰나의 전류 같은 감촉과 함께 감각이 사라졌다. 그 전류는 서서히 몸의 중심부를 향해 움직였다.
이윽고 정수리의 찌릿함이 머리 중심부에 도달했다.
“+*-/%$&’()|#$”
쇼코의 의식이 절정감과 함께 터져 나갔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녀가 이해할 수 없는 정보들이 폭풍처럼 머릿속으로 흘러 들어왔다.
(각부 관절 유닛 접속 완료)
(완부 유닛 작동 확인 완료)
(발성 유닛 접속)
(요부 유닛화 80… 90… 100 완료)
(생체 메모리 백업 완료)
(생체 뇌 조직 세포 치환 개시)
(메인 모니터 작동 확인 완료)
(피부 조직 세포 치환 완료)
(흉부 동력 유닛 절체… 생체부 세포 치환 개시)
(신경 유닛 가동 개시)
몸의 감촉이 돌아왔다. 그녀는 그것이 신체의 감각임을 자각했지만, 그것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신호’로서의 감촉이었다. 물론 그녀가 그것을 판별하는 것은 이미 불가능했다.
(생체 뇌 조직 세포 치환 완료)
(기본 프로그램 로드 요청)
마리의 손가락 끝이 쇼코의 관자놀이에 닿았다. 쇼코는 그것을 느꼈고, 그 순간 완전히 세포 치환된 쇼코의 뇌가 명령을 내렸다.
(다운로드 개시)
쇼코는 머릿속이 맑아지는 것을 느꼈다. 방대한 정보가 흘러 들어왔다. 그녀는 그것을 모두 인식하고 각 부위의 구동용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돌연 마리의 데이터가 흘러 들어왔다. 그녀는 마리의 명령에 절대복종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렇게 인식하는 데 아무런 저항감도 없었다.
(로드 완료… 기동)
쇼코가 천천히 일어섰다.
“쇼코…. 계속, 같이 있자.”
마리의 표정이 변하는 것을 쇼코는 인식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감정의 표정인지는 이해할 수 없었고, 이해할 필요도 없었다. 그보다 해야 할 일이 메모리를 통해 조회되었고, 그녀는 즉시 그것을 실행했다.
“알겠습니다, 마리 님.”
쇼코는 그렇게 발성했다.
“이거 참 곤란하게 됐군….”
목 아래로 은색 기계 피부 세포 조직으로 치환된 두 소녀가 초점 없는 눈을 뜬 채 누워 있었다. 그녀들은 MARI, 즉 예전 키타가와의 딸이었던 안드로이드에게 복종하는 하인 로봇이 되어버렸다. 그녀들의 귀 뒤쪽에서는 케이블이 뻗어 나와 단말기에 연결되어 있었다. 그녀들의 개인 정보는 이미 단말기로 전송되었고, 키타가와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손을 써두었다.
그 옆에는 머리가 분리된 MARI의 몸체가, 그리고 그 옆 작업대에는 MARI의 머리가 놓여 있었고, 역시 머리와 단말기가 연결되어 있었다.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기겁했을 광경이었다. MARI의 몸체는 젊은 아가씨의 그것과 다를 바 없었다. 머리와의 접합부만 없었더라면…. MARI의 해체는 리모컨으로만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접합과 분해 시에는 기계 피부 세포가 자동으로 분리 및 결합했다.
단말기에는 MARI의 기억, 즉 쇼코와 마리코가 기계화된 경위가 표시되고 있었다.
기계화 세포 조직체가 분실된 것이 일주일 전쯤이었다. 키타가와는 설마 이런 곳에 그 조직체가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빈사 상태의 딸을 개조해 결코 늙지 않는 안드로이드로 만든 것은 키타가와 자신이었다. 하지만 학습 능력은 인간처럼 되지 않았다. 몇 번을 꾸짖어도 MARI에게 도덕이나 윤리 같은 것은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MARI를 집에만 가둬두었던 것인데….
게다가 데이터에 따르면 마리코 때보다 쇼코 때의 개조 시간이 더 짧았다. MARI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제 뜻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학습한 것이다.
“나 원 참, 잔머리만 늘어가지고.”
기계화 세포 조직체를 보여준 게 화근이었나 싶었다. 유기물의 체내에 식물 뿌리처럼 신경 같은 기계화 세포를 퍼뜨려 전신을 단숨에 기계화한다. 키타가와가 동물의 복잡한 움직임을 기계에 도입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었다. 이걸 보고 MARI는 자기 동료를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게 분명했다. 복종 프로그램까지 설치하다니, 키타가와가 감탄할 정도였다.
“뭐, 어쩔 수 없지. 당분간은 벌이다.”
키타가와는 MARI의 메모리에 혼나고 있는 이미지를 주입하기로 했다. 그리고 쇼코와 마리코에게는 절대복종이 아닌 어느 정도 자립성을 갖춘 ‘친구’ 프로그램을 주입할 생각이었다. 물론 MARI의 감시역으로서 말이다.
“자, 셋이서 사이좋게 놀아라.”
키타가와는 쓴웃음을 지으며 키보드를 두드렸다.
MARI, 쇼코, 마리코의 눈이 각각 떠지며 어지럽게 움직였다. 이윽고 단말기 모니터에 데이터 설치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떴다.
“기동!”
키타가와가 외치며 키를 눌렀다.
눈의 초점을 맞추고, 천천히, 그리고 완전히 똑같은 동작으로 쇼코와 마리코가 일어났다.
“너희에겐 락(Lock)을 걸어뒀다. MARI한테 쉽게 세뇌당하지 마라.”
키타가와가 다시 한번 쓴웃음을 지었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억양 없는 목소리로 두 사람이 동시에 대답했다.
모니터에 무언가 표시되었다.
『아빠, 죄송해요.』
“오, 그렇지. 연결하는 걸 깜빡했군.”
MARI의 머리에서 케이블을 뽑고, 키타가와는 MARI의 머리와 몸체를 연결했다.
“아빠, 죄송해요! 이제 나쁜 짓 안 할게요!”
울상인 채로, 알몸인 채로 키타가와에게 매달리는 MARI. 혼나고 있는 이미지가 메모리에서 로드되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래그래, 이제부터는 이 언니들 말 잘 듣고 착한 아이로 있어야 한다.”
쇼코와 마리코가 멍한 눈으로 MARI를 바라보았다.
“네, 아빠.”
MARI가 얌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키타가와는 그 말을 조금도 믿지 않았다. MARI의 학습 기능은 로봇 중에서 단연 최고였다. 약속이 깨진다는 것은 키타가와의 기술력이 그만큼 높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복잡한 심경으로 키타가와는 MARI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끝>
※ 이 이야기는 모두 픽션이며, 등장인물 및 기타 모든 사항은 실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작가의 후기>
그런 이유로, 이번에는 보너스 트랙이 없습니다(웃음).
조금 기세에 눌려 써버렸네요. 꽤 거친 부분은 너그럽게 봐주세요. 그 이탤릭체 건으로 실험해 봤는데, 어떠셨나요…? 뭔가 좀 미묘한 기분도 드네요. 하나하나 태그를 넣는 게 장편이 되면 꽤 힘들 것 같기도 하고요(수고에 비해 효과가 좀…).
기계화 방식은 보그(TNG)를 이미지했습니다. 아무래도 액체 계열은 바이오 라이더가 생각나 버리네요(^^;;;;).
그럼, 이번에도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3. 3.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