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색귀
장르 : 역강간, 인외, 유혹 // 역NTR(선택지로 회피 가능)
꼴림 : ★★★★★
전작이랑 비슷하게 잘 대주는 금발+아무리 봐도 정실같은 소꿉친구+정실호소인+a 구성임. 히로인도 많은 편이고 서로 겹치지도 않아서 웬만하면 취향에 맞을법함. 일러 퀄리티가 상당히 높고 은근 시츄가 다양한 것도 강점
스토리 : ★★★
크게 거슬리진 않는 정도. 특별히 하자가 있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잘 만든 스토리도 아님. 후반부에 색귀들 환생+색귀화로 도와준다는 전개 말고는 대부분 예상 가능한 수준이었고, 나름 반전을 넣긴 넣었는데 서브 캐릭터들 쪽에만 넣다보니 빌드업이 부족해서 놀랍다기보단 어 그래? 의외네 정도. 뻔한 전개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분위기의 해피엔딩이라 진부하다는 느낌도 받았음. 전개가 후반부에 몰려있어서 산만한 느낌이 드는 것도 마이너스
분량 : ★★★☆
엔딩까지 4시간 정도 걸렸음. 보통 색다른 전투를 메인으로 삼는 게임은 전투 시스템이 질리기 전까지가 딱 이상적인 분량인데, 질리지 않게 잘 끊었음. 기술이나 적 패턴도 다양해서 생각보다 안 질리더라
게임성 : ★★★★
다양한 기술과 보스 패턴, 갈수록 올라가는 난이도 덕분에 안 질리고 재밌게 잘 했음. 탐색과 전투를 반복하는 일직선 진행이긴 한데 나름대로 다양한 요소를 넣으려고 시도한 흔적이 보임
편의성 : ★
있을 건 있음. 있을 건 있는데 1점인 이유? 게임이 존나게 불친절해서. 지금 뭘 해야 할 지 알려주긴 하는데 직관적이지 않은 부분도 좀 있어서 직접 돌아다녀봐야 하고, 굳이 넣어놨어야 하나 싶은 미니게임 같은 것도 상당히 거슬리고, 길이 있어도 여기가 길이구나 싶은 디자인이 아니라서 어어 시발 길 어딨지 하다가 막히는 경우도 있었음. 아이 추격전 때 지붕 검은 선으로 나눠놓고 배경이랑 색도 비슷해서 길이 어딨지 했는데 시발 선으로 나눠놓은게 길이더라 ㅋㅋㅋㅋㅋㅋ 하다못해 길이라도 좀 직관적으로 쳐만들었으면 1점은 아니었을 텐데
총평 : ★★★★
회상방에 있을 때 아름다운 게임. 게임성 자체는 괜찮은데 스토리랑 편의성이 개판이라 길을 미리 알고 플레이하든 머리 박으면서 익히든 할 의향 없으면 회상만 보는걸 추천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