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단 특성 시스템인데.
본편에선 특성이 출산시간 , 임신확률 등 개별스텟으로 나뉘어져 있던 반면,
CB모드에선 악마,야수,신성,마법,원소 특성으로 나뉘어져, 이 특성이 오를때마다 개별 스텟이 변동하는 시스템이었다.
문제는 이게 너무 길어서 안그래도 보기힘든 MBM의 끔찍한 UI가 더 보기 힘들어졌고. 원본의 스텟에 비해 유전될 확률이 굉장히 낮아졌으며.
긍정적인 스텟만 골라 담을수가 없다.
안그래도 여성 유닛들의 유지비가 미친듯이 올라 돈 버는것도 굉장히 템포가 느려졌는데 (하드 쯤 되면 초회차는 파산을 면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괴물이나 여자나 육성까지 느려져서 원본에 비해 굉장히 플탐이 늘어지게 되었다.
왜냐면 이 게임에선 캐릭터들의 유지비가 높아진 만큼, 직업 특성을 통해 보완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 직업이라는게 높은 특성들을 요구하기 때문에 게임이 굉장히 루즈해진다. 심지어는 신규 종족들도 이 특성이 높아야 열린다.
또한 MBM에서 가장 불편한게 일일히 캐릭터의 특성을 확인하여 투입하는것이었는데, 바닐라에선 긍정적인 특성들을 골라담고 나면 무지성으로 투입해도 되었지만, CB 모드에선 클리어 이후에도 모든 종족을 다 보고싶다면 지속적으로 스텟을 확인하면서 투입해야한다.
그리고 이 특성 시스템을 제대로 정제하려면 방 업그레이드, 촉수, 매춘이 모두 필요한데 NPC를 얻는 속도도 바닐라와 똑같아서 게임 후반부에야 제대로 된 육성이 시작된다.
또한 한 속성이 높아지면 부정적인 효과가 붙는데, 공략을 모르면 여러 속성 찔끔찔끔 같이 올리게 되는데, 만약 이렇게 판을 벌려놨다면 대부분 유닛을 판 다음 바닥부터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직업을 얻는게 필수라는데, 이 직업이 어떻게 얻어지는지 모르겠다.
번역에는 같은 방에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확실한건 매춘방에 같이 두는걸론 안되고, 노예 우리에 같이 두는건 시행 횟수가 적긴 하지만 안되는 것 같다.
https://attachments.f95zone.to/2023/04/2601057_MBM_Complex_Breeding_Guidekinda_V2.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