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i-en.dlsite.com/creator/4551/article/1472665
지난 기사 : 「마장영희 셀레녹시아」 제작 보고 46 - 계속되는 H씬 일러 작업 & 적 괴인
안녕하세요!
장마철에 들어가니 습하네요.
작업하는 방에 제습기를 뒀더니 물이 엄청난 속도로 쌓입니다.
목차
- 현재 진척
거대 해파리
괴인도 계속 작업 중
기타 작업
현재 진척
현재 베리에이션 작업은 뒤로 미루고, 기본 일러스트를 계속 그리고 있습니다.
베리에이션은 제외하고, 체험판의 일러스트도 포함하면 지금까지 43장 정도 그렸습니다.
남은 일러도 구도를 짜거나, 러프를 그리는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일단 H 일러스트에 관해서는 60장 전후가 될 것으로 생각 중이지만 딱히 정해둔 건 아니라서 필요할 때마다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뭔가 이상한 걸 만들어서 일부만 살짝 공개...
■ 거대 해파리
체험판을 플레이하신 분들 중에는 기억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시즈하의 침대에는 커다란 해파리 인형(?) 이 있습니다.
침대에서 셀카를 찍는 시츄에이션인데 너무 임팩트가 강해서 이상한 그림이 되어버렸어요... 어깨에 촉수를 올려놓은 건 역시 과했을지도.
본편에서는 꼴리는 시츄에이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그리고 이 구도를 그리면서 뭔가 데자뷰를 느꼈는데, Anthesis의 나츠 쨩에게도 비슷한 셀카 시츄에이션이 있었던 게 떠올랐습니다.
전작과 구도가 겹치는 건 딱히 신경 쓰지 않기로 했지만 뭔가 게임 제작을 입문했던 시절이 떠올라서 조금 그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왕이면 나츠 쨩도 등장시키고 싶네요.
■ 괴인도 계속 작업 중
지난번에 소개했던 중요한 보스(괴인 등)의 디자인도 작업 중에 틈틈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 그린 게 6종류, 디자인만 완성된 것이 2종류입니다.
매일 조금씩 하고 있어서 부담도 없고, 좋은 기분전환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혀 해본 적 없는 메카닉 같은 것도 그렸습니다.
■ 기타 작업
일러스트에 필요한 부산물이긴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는 아랫배에 떠오르는 수수께끼의 그 문신을 디자인했습니다.
센스가 없어서 복잡하지 않은 무난한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꽤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은 산더미처럼 남았지만 남은 작업량이 대충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기 시작해서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초조함이나 긴장감도 느껴집니다.
이럴 때가 가장 좋은 컨디션이기도 합니다.
뭐 지금까지는 차분하게 작업해왔으니까 앞으로도 무리하지는 않겠지만, 슬슬 각 작업마다 어느 정도의 목표를 세우면서 진행하고 싶습니다.
우선 일러스트 작업부터!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와 자궁 문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