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귀인께서 올려주신 덕분에 마침내 럽럽마버를 하게 되었다.
역시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은 그림이 날 반겨주었고 보자마자 이제는 웃음만 나온다.
싱글벙글한 채 크아악 하면서 뉴 게임 들어가니 아무래도 옛날 게임 같은 그래픽이 눈에 띄었다.
이름을 본명으로 하고 하는 편이지만 이건 일본어밖에 입력이 안 되니까 가볍게 포기.
겜 시작했더니 그냥 오픈월드에 덩그러니 던져진 느낌이었다.
시작부터 엄마한테 호감도랑 관계 횟수 등등 스테이터스 뜨는 걸 보고 식겁했다. 이 자식들 시작하자마자 엄마를 히로인으로 취급하고 있다.
무튼 겜 진행을 하려고 하니 마을에서 탈출해야 하는데
마을 나가는 방법이 공헌도를 높이는 거란다.
근데 공헌도를 높이는 게 별 거 없다. 그냥 지갑을 주워서 잃어버린 애한테 찾아주거나
장작을 패거나 농사를 지으면 된다.
농사가 꾸준히 지을 수 있는데 농사 지어서 품질 좋은 야채 있으면 이것도 찾는 애가 있으니 주면 공헌도가 오른다.
결국 농사만 짓다가 튜토리얼이 끝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H씬도 두 개 봤고
굳이 주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씬도 보여주는데
팬티를 입어도 음모 가득한 음부를 보여준다거나 하는 것이다.
게임 자체는 재밌다. 조금 불친절한 부분도 있지만 몰입도 괜찮고 스토리나 여러 요소가 있는 것 같아서 괜찮다.
역시 그림체가 내 몸과 마음을 뒤흔들지만 그래도 일단 적응하고 나니 나쁘지 않았다.
꼴에 야겜이라고 서비스씬이나 야한 쪽으로도 많은 요소가 있던데
... 굳이 보고 싶거나 하는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아서 그냥 게임 진행 편해지는 쪽에만 집중하기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