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렌파이
재밌는 작품들도 참 많지만,
완전 헛 볼로 취향을 벗어나는 작품이 많기도 한 그런 장르?
오늘 해본 놈은 내 기준으로 완전 몸 쪽 꽉 찬 사구에 속하는 놈이다.
ㅅㅂ 개 무섭지 않나?
스토리
세계 거대 기업의 뒤를 쫓다가 그들이 보낸 자객에게 목숨을 잃게 된 주인공 둘
분명 죽었어야하는 상처에도 눈을 뜨게 된 주인공이 보게 된것은
자신을 로라라고 소개하는 한 여성이였는데...
자신을 흡혈귀라고 소개하는 로라. 당신이 떠날 여정은 복수를 위해서 인가, 정의를 위해서 인가?
주인공이 남 여 두 개로 구성 되어있는 게 좀 특이했다.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 있고, 큰 줄기는 비슷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이 있어서 찾는 재미가 있다.
볼륨은 남캐가 2배 가량 크기도 하고, 한정 공략 가능한 캐릭터도 있어서 여캐가 짜바리 느낌
뱀파이어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긴 한데, 스토리 자체가 무슨 우주 영화 보는 것 같아서 별로였다.
우울하고, 진중하고, 아방가르드한 그 느낌... 참 싫다.
엔딩 중 하나 / 왜 인지 진짜 다른 행성에 갔다...
캐릭터
남캐로 시작하면 3명인가 공략할 수 있는데
위에 두 분이 메인 여캐 아래 한 분이 서브이시다.
셋 다 생긴 것도 설정도 성격도 마음에 안 드는데, 마지막 분은 정신 지체도 있으시다.
뭐랄까, 조금 그렇다... 가학적인 게임이라서 저 분 취하게 해서 억지도 따먹기도 하고 싫다 진짜
회상방 채우려고 꾸역꾸역 하기는 했는데, 참 애정 안 가는 분들이다.
총평
좀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외국 19금 c급 영화 본 느낌.
방대한 세계관에, 남 여 선택 할 수있는 부분은 좋은 점 이겠지만,
중구난방한 스토리, 쓸데 없이 무거운 분위기, 가학적인 고어 잔뜩, 애정 안 가게 생긴 캐릭터들, 선택하는 의미가 없는 성향 시스템까지
개인적으로는 참 재미 없게 했다.
BDSM같은게 취향이거나 스토리가 궁금하면 한 번 쯤 해볼만은 하지만, 그게 취향이 아니라면 굳이 해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