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로 떠돌면서 그동안 괜찮게 했던 게임들
그림과 간단 글로 두런두런 말해보고자 한다 렛츠고~
처음에 대두쫀득이 그림체 때문에 꺼렸는데, 해보니까 재미있게 끝까지 다 한 것 같다. 뭔가 철학적이고 중2병적으로 말해서 머리가 어지럽다고 말했지만 고추가 야하다고 해서 봐줬음. 임보출 다 나왔고, 지금 기억에 남는 건 두 가지정도?.
첫 번째는 시장에서 어떤 아저씨 심부름으로 지하세계에 가게 되는데, 히토미 최면 아저씨를 만나 신부가 되는 편이 생각남. 최면을 당해서 강제로 아내역활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다행인 점은 감금이 아니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걸 아저씨가 허용을 해줬음. 근데 보면 가끔씩 외딴 곳에서 잠을 자는 중인데도 납치당해 히토미 아저씨 집으로 강제로 가는 이벤트가 있고, 아기를 낳아 달라며 씨받이 역할을 하게 됨. 최면에서 탈출하려면 히토미 아저씨와 싸워야 하는데, 와… ㄹㅇ 체형과는 다르게 엄청 강해서 게임하면서 처음으로 벽 느낌.
두 번째는 사이비 종교 아기 공장에 납치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자기 친구와 함께 서서히 아기 받이 그릇이 되는 씬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
2. 셀레스포니아
야겜인데 노가다가 있긴 하지만 재미있음. 그냥 주인공 존재가 야함 그 자체였고 시츄도 야한 게 많아서 하는 내내 행복한 게임이었음.
지금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마물에게 패배해서 마물을 임신하는 장면과, 촉수에게 패배해서 ‘죽인 만큼 낳아라’라는 대사를 치면서 임신시키고 출산하는 장면이 생각남.
아, 체육교사 장면도 야했고… 아무튼 대단한 게임임.
3. 고블린콘키스타, 드래곤콘키스타
처음에 이 게임을 소개받았을 때 첫인상이 그림체가 진짜 취향이 아니었음. 그래도 찍먹 삼아 해보자는 마음으로 진행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여캐들도 내 취향에 벗어난 30대 아라사? 빅왕젖 누님들임.
근데 하면 할수록 “오? 이런 것도 추가해놨어? 와, 이런 세심한 것도 넣어놨어? 몬스터 시츄도 다?” 하면서 감탄하게 되는 게임이었음. 나중엔 진짜 재미지게 한 것 같고 만든 개발자를 리스펙함.
기억나는 에피는 고블린 콘키스타에서는 세계관패왕급이라 드래곤 다 떼려잡는 주인공 카나메가 결국 고블린에게 패배해 임신당하게 됨. 이 게임 에로스테도 읽는 맛이 있어 야했지만, 나는 여기서 임신하고 출산하고 끝이겠지라고만 생각했었음.
그런데 갑자기 이야기가 진행되더니 고블린을 임신하게 되고, 만약 낙태를 하게 되면 산모도 죽을 수 있는 세계관이라서 어쩔 수 없이 소개를 받아 고블린 임신 전문 산후조리원에 가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일어나는 일들이 정말 야했음. 서서히 자기 뱃속의 자식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최종적으로 출산하는 장면까지.
드래곤 콘키스타에서는 개발자도 자기 장점을 아는지 디테일로 고봉밥 그득그득담아서 출시한 것 같음. 수녀원에서 한 번, 감옥에서 한 번 임보출 씬이 있었고, 이제 엔딩보고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스승이었나? 그 분이 왕자님 호위를 해주다가 눈 맞아서 결혼 임신하는 장면도 진국이었음.
4. 6월의 너와 나
게임이 간단하지만 그림체가 야들야들에서 마음에 들었고 야했음. 4p하면서 임신까지
5. vp세레나
임신 있고 가계도 있고 야했음.
(근데 폭력적인 것이 WWE가 아니라 UFC라 여기서 약간 호불호 있을 듯함.)
납치당한 친구 유니콘을 구하기 위해서 세상물정 하나도 모르는 우리 의리녀 세레나가 '모험'이라는 것을 떠남.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다가 결국 친구를 구출하게 되는데 ㅠㅠㅠㅠㅠ
한 편의 그리스 비극을 보는 것 같았던 불쌍한 우리 주인공… 지금도 여러모로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 남.
6. 여동생동거생활판타지
면간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야한 건지 알려준 게임. 근데 임신하면 중간에 엔딩처리했던 걸로 앎. 노가다 정말 심해서 세이브파일 따로 받아서 했던 기억도 남
7. 미궁거리 그레이스
이거 스토리가, 여주가 의적이라서 상인들 물건 훔쳐서 고아원에 기부하는 일을 하고 있었음. 하지만 붙잡히게 되고 상인 대장이랑 강제로 계약을 맺게 됨. 이 게임 세계관에서 계약은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이라서 강제로 이행되는 구조임.
계약 내용은, 그동안 털어간 돈을 못 갚으면 상인 대장의 씨받이가 된다는 것임.
여기서 상인 대장이 좀 더 썰을 푸는데, 여주 집안이 사실 잘나가는 귀족 집안이었지만 상인 대장 때문에 망하게 되고, 여주의 어머니는 상인 대장에게 가스라이팅당해서 계약을 맺고 씨받이가 되면서 이복 형제자매들도 많다고, 너도 모녀 덮밥으로 꼭 씨받이로 만들어 줄 거라고 선언함.
여주는 이에 “절대 그렇게 안 된다, 던전 돌면서 갚는다”라고 하지만… 인생이란 그렇게 잘 풀리지 않고, 어느 허름한 여관의 직원이 됨. 여주 얼굴이 반반한 설정이라 거기서 각종 손님들의 일남어프로치를 받게 되고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지게 되는데...
빌드업이 엄청 길어서 고추가 죽었다 살아났다 죽었다 살아났다 반복할 거임.
8. 요몽원
천하의 개쌍놈 주인공이 학교에서 잠자는 여학생들 건들어서 후손을 남기는 게임. 주인공이 내뱉는 워딩이 참 대단했고 그걸 받아주는 몇몇 학생들도 대단했음. 세상에 이런 야한 야겜도 있구나를 다시금 깨닫게 해줌.
9. 여름 메이트
조카 두명을 무조건 임신시키고 싶어했던 삼촌의 이야기. 이 겜 제작사 작품중에서 나는 딱 이것만 아직까지 기억남
10. parasite in city
조작감 구려. 하지만 파리임신출산씬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
11. 길티헬2
스타크래프트 1에서나 볼 듯한 그래픽이 생각나지만 정말 야했음. 편견을 확실히 깨줌. 몇 년은 개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개발 중이고 26년에 출시할 예정이라 슬라임 출산, 간이 인간 출산밖에 없음.
하지만 시츄나 여러 가지 면에서 장인정신이 느껴졌고, 개발자도 임신·출산을 제대로 구현한다고 말해둔 상태.
스토리는 여신인 아이리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내려왔고, 온갖 고생을 하는 이야기.
11-1. 시니시스타2
그림체며 도트며 상황이며 게임적 재미며 다 좋았음 다만 내가 폭력적인 것은 내성이 어느 정도 있지만 고어잔인한 건 내성이 없는 바람에 다 좋았는데 ㅠㅠㅠ
기억에 남는 건 고블린에게 패배해서 고블린소굴에서 강제임신출산씬, 달팽이씬? 이정도 생각남.
12. 비타민퀘스트2
뇌빼고 뜌따이 야해서 아직까지 생각남. 여주가 엘프인데 멸종위기종이라 종족을 늘리기 위해서 온갖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야스를 했던 것 같음. 왕이랑도 했는지 하프엘프 딸래미도 한 명 있었는데 '엄마 대낮 시장 한복판에서 출산 좀 그만하세요'라면서 잔소리하던 장면이 생각함. 아... 그리고 노가다 정말 심했지
13. HeroPartyMustFall
용사와 용사소꿉친구, 노랑머리 성녀, 그리고 나 이렇게 파티를 짜서 마왕을 무찌르러 간다는 스토리. 하지만 나는 사실 마계쪽 하프 인큐버스사람이었고 엄청난 거근과 말빨로 성녀와 소꿉친구를 NTR해버리고 임신시킨다는 내용(아직까지 개발중)
야했음 스토리맛집이었고 성녀가 참 ㅋㅋㅋㅋㅋ 성격이 쌍뇬스러워서 대단했음
14. Long Live The Princess
이 게임도 첫인상이 렌파이 게임이라 와,,,,,,,,,,,,, 와꾸들이 다들 살벌하신 분들이 많았음. 나중에는 계속 보다 보니까 정이 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은, 주인공이 사는 마을이 대대로 왕이 대관식하고 즉위하는 장소였는데 주인공 스승이 대관해주는 역할을 했음.
하지만 스승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고, 곧 있으면 여왕이 될 공주님이 이곳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라 공주님도 암살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임.
배후가 있고, 결국 그것을 파헤치기 위해 주인공이 명탐정 코난이 된다는 이야기임.
이 게임 정말 재미있게 했고, 예쁜 애들(공주님, 동양인)도 몇 명 있으니까… 그리고 임신까지 하니까 꼭 해보길 바람.
15. Hounds_of_the_Meteor
이 겜도 아까 위의 길티헬2처럼 그래픽은 몰루?인데 아이디어, 연출, 시츄등으로 극복함.
뭐더라? 예로들어 여주가 길쭉이외계인에게 패배해서 아기를 임신하게 되는데 머리 큰 화성인 같이 생긴 외계인의사에게 가게 되고 임신검사를 받게 됨 ㅋㅋㅋㅋ 여기서 제작자의 창의력에 감탄하게 됨. 나중에는 이걸 빼내야 한다는데 여기서도 또라이를 느낌 ㅋㅋㅋㅋㅋ 이런 또라이하게 야한 겜도 있구나라면서
진짜 의외로 야해서 끝까지 함.
하지만 아직까지 개발중이라 중간단계이고 제작자가 유기를 잘 했던 경력이 있고 업데이트도 중구난방이라는 점 이것도 몇년째인지 원
16. DesertStalker
폴아웃이집트느낌이고 렌파이겜이라 역시 첫인상은 힘들었음. 하지만 정말 잘 만들었고 다들 야하고 꼭 해봤으면 하는 렌파이겜임.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이 세계관에 여왕이 있는데 정교가 통합된 느낌의 여왕이라 성녀도 같이함. 여기서 남주가 정치활동과 각종 민원에 시달리는 여왕을 옆에서 도와주면서 썸타게 되고 야스까지 하게 되는데 여왕이 '너 안에 싸면 임신하게 되고 그러면 성녀처녀가 아닌 게 온 나라에 다 밝혀지고 나도 나락가고 너도 나락가고 처형당하는데 쌀꺼야?'라고 묻던 장면이 기억남. 좀 미친년이긴 했는데 제일 야했음. 마지막엔 주인공 딸이랑 여왕이랑 텐트에서 또 3p야스를 하는데 ㅋㅋㅋ
17. GoblinBrides
처음엔 흔한 고블린양산물임. 근데 개발자가 각성했는지 후반부부터는 엔딩에서는 고봉밥을 쑤셔넣음 야했음 전혀 기대도 안했는데 ㅋㅋㅋㅋㅋ
고블린야스임보출을 좋아한다면 꼭 해보면 좋은 겜
18. BoxedIn
기대1도 없이 한 게임1이었음.
주인공 남주는 쏘우마냥 어떤 건물에 갇히게 되는데 같이 갇힌 여자분들이 다들 친척관계???
어쩔 수 없이 하다가 임신까지 보여줘서 의외로 야했고 다만 그게 한 명이라 아쉬웠음
19. Ravager
만든 곳이 스코틀랜드인지 나오는 사람들이 죄다 스코틀랜드말을 했었음.
주인공이 드래곤이고 고양이, 인간, 코블린, 남자, 개여자, 엘프등등과 하면서 강제이든 자의이든 임신시키고 자기 자식을 낳게 만드는 게임.
기억나는 건 이단심문관이었던 엘프가 있었는데 드래곤에게 납치되고 아지트에서 계속 강제로 하게 되면서 임신하게 되고 자기 자식을 벤 이후에는 주인공을 사랑하게 되는 찐순애 에피소드가 생각남. 뭔지? 이 세계관에서 드래곤(양) + 엘프(음)가 만나 자식을 낳으면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나가)을 낳게 된다면서 좌절하면서 출산하는 장면이 좀 꼴렸음.
20. 림월드
생존겜이지만 림잡 rjw menstruation 모드를 깐다면? 당신도 산부인과 의사가 된다. 단면도를 보여주고 배란수정착상배아1기2기3기출산까지 이것 뿐만 아니다 곤충임신, 식물임신, 로봇임신, 슬라임임신, 돼지임신, 말임신, 꼬끼리임신, 새임신등등 온갖 임신을 보여줬음. 난 인체의 신비가 너무 궁금하고 자세히 보는 것에 꼴림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꼭 해봤으면 하는 겜.
21. 워해머토탈워3
원래는 전쟁하라고 만든 겜이지만 야한 것도 할 수 있다!!!
스토리는 중국비슷한 나라의 천룡황제의 딸이 되는데 이름이 묘영임. 묘영의 역활은 만리장성처럼 생긴 곳을 야만족이나 악마들로 부터 수비방어하는 역활을 함. 하지만 부담감과 꾐에 빠져 처음에 맛보기로 해보던 일탈이 크게 되고 점점 쾌락에 굴복하면서 타락하게 됨. 나중에는 임신까지 하게되고 악마의 자식들을 출산까지 하게 되면서 슬라네쉬의 포로가 되는 이야기.
레전드 야함이었음 꼭 해봤으면 하는 모드. 다른 모드도 있기는 한데 역시 묘영타락모드가 제일 야함. 지금은 한글화도 잘 되어 있음
22. 심즈4(이건 간단하게만)
PandaSama
의
Child Birth
라는 사실적인 출산모드가 있음. 부모가 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 주니 아기를 맞이하는 과정을 보고 싶으면 꼭 다운받아보길 바람.
아 물론 우후모드+각종체위모드+이 모드로 해야 제대로 야함을 즐길 수 있는 거 아시죠?
23. 마검사리네2
제갈량급 전략적 지능을 지닌 우리 남주와 그 곁에서 일심양면으로 도와주던 여러 여주들이 망국에 들어선 나라를 다시금 구한다는 이야기.
하지만 주인공이 왕의 핏줄이 아니라서 그 핏줄을 가진 또 다른 인물이 있는데 이놈이 결국 왕이 됨.
근데 개발암무능력 고추에 뇌가 있는 왕이었고 약간 뜌댜이한 여주들이 우리 왕님을 위해서 임신할거야라면서
남주가 알현할 때마다 하렘궁전에서 NTR당하고 임신한 모습들을 보여줬던 게 충격적이었고 아직까지 생각남.
주인공 군사적으로는 확실히 뛰어난데 인간관계 유지부분에서는 특히 여자부분에서는 무능 그 자체라서 화가 났었음 으이구.
폭탄 여히로인으로 반쯤 박살내놓고 마법사나라여왕으로 다 척살하면서 가는 게 국룰이었던 걸로?
24. 써머타임사가
렌파이겜이지만 아닌 것 같은, 모사이트 2황자리를 지금껏 유지하고 있지만 몇 년째 우려먹고 삶아먹고 있는, 근데 재미랑 야함 하나는 인정할만한 그런 겜.
마음에 들었던 친구가 많기도 했고 좀 취향이 아닌 거북한 친구들도 많았던, 정은이도 나오고 또람프형도 나오고 ㅋㅋ
임신은 돌려 돌려 돌림판으로 수정하는 것을 보여줬고 ㅋㅋㅋ 보테배까지도 보여줬는데 아쉽게도 출산은 병원에서 출산 후 아기를 들고 있는 모습만 보여줬음.
완결 아닌 완결 상태로 계속 미뤄 말들이 많지만 꼭 해봤으면 하는 게임 중 하나
마치 역마살처럼 하고 있는 게임에 임보출이 없으면 계속 떠돌아 다닐 수밖에 없었던 야겜 인생. 모두들 지금껏 소개한 야겜들 잘 즐기고 행복한 임보출이 되기를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