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다크소울이 모티브였던 블랙소울은 안 해 봄
그러다보니 진짜 쯔꾸르 야겜에서 다크소울에서 느꼈던 길찾기의 묘미와 독늪의 좆 같음을 맛볼 줄은 몰랐음
요즘 접속 안되던 dl이 접속되길래 뭐 나온 거 있나 봤더만
이거 보자마자 뭐에 홀린듯 사서 정초부터 야겜에 몰두했는데
진짜 재밌게 플레이 함
개인적으로 메인스토리도 흥미롭게 클리어 했는데 스포가 다분하니까 이건 접어두고
시스템 쪽 만 살펴보면
쯔꾸르 특성상 소울류 특유의 전투 묘미는 없지만 특유의 탐험하는 재미는 잘 살린 거 같음
몇 안되는 포션 아끼고 아끼면서 최대한 숏컷 뚫고 돌아와서 정비한 담에 다시금 도전하는 그 느낌 이거 참 좋거든요
반대로 그 묘미를 너무 잘 구현했다 보니 샅샅히 훓지 않으면 이벤트나 중요 요소들을 놓치기 쉽다는 건 호불호가 갈릴 법 함
인 게임 내 힌트도 적기도 하고
전투 같은 경우 소울류보단 일반적인 턴제 쯔꾸르의 그것인데
총기라는 요소로 전투에서 불리한 화술, 미모같은 비전투 스탯을 미는 캐릭을 배려한 건 좋았음 탄약이라는 나름의 페널티도 적절했고
근데 한편으론 스탯간의 밸런스가 너무 구림 근력이 진짜 몰빵 수준 아니면 너무 구리더라고
어디까지나 구제책 개념인 총기 정도의 효율 뽑는 것도 쉽지 않았음
반면에 지성 같은 스탯은 그냥 20정도에 마력검만 들어도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고 마력검이 쎈 것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클리어가 가능한 그런 수준인데
근력 어중간한 50정도 로는 저 정도 효율이 안 나왔음
그리고 H 요소는 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다양한 거 같으면서도 다양하지 않고 깊이감이 좀 부족한 게 많아서
확실히 탐험 쪽 보단 뭔가 떨어지는 느낌이라 좀 아쉬웠음
멀쩡해서 꽤나 개취였던 주인공 일러가 몇몇 씬에서 과하게 망가지는 것도 별로였고
다만 보통의 쯔꾸르 야겜에서 에스컬레이트 하게 올라가는 음란도에 비해서
뭔가 계단 하나하나를 착실하게 밟아가며 올라가는 느낌이 나름 나쁘지 않았으며
어디까지나 나쁘지가 않다지 그렇다고 h요소가 구리고 떨어지는 편은 아니어서
이렇게 처녀를 따이는구나 싶었는데 사실은 망상이었다 라는 이벤트라던가
쫄깃했던 탐험과 맞물린 이벤트 들은 꽤나 느낌이 남다른 점도 있었음
솔직히 뭐에 홀린듯 3만원 가량 박으면서 이게 맞나 싶었지만
개인적으론 돈값 했고 아깝지 않았던 갓작이었음 아쉬운 부분을 DLC나 패치로 보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정초부터 일주일동안 야겜 달리는 게 맞나 싶지만 ㅋㅋ 썩 나쁘지는 않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