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탐 찍힌 건 15시간 정도에 엔딩은 h는 못보고 나머진 다 봤음. 한 3일에 걸쳐서 다 했음.
일단 "야"겜 부분에서도 꽤 좋았음.
내 취향 범위가 꽤 넓다는 걸 깨달음.
보추 -> 가능
퍼리 -> 가능
인외 -> 가능
몬무스 -> 가능
분명 게임만 재밌댔는데 꼴려서 죽는 줄 알았다.
씬도 맛있고 반응들이 각 캐릭터마다 엄청 차이가 나니까 더 좋았음.
이런 그림체도 내가 좋아해서 취향에 잘 맞았다.
5점 중 4점대는 될 거 같음
그리고 야"겜" 부분은 엄청 좋았음.
못 깨는 애들 깨는 것도 쌔져서 깨는 것도 기분 좋고
보스들마다 기믹들이 있는 느낌이라 훨 재밌었음.
심해갔다가 심해 기사한테 대가리 깨질 때랑 바다거북이 마법 반사에 끔살났을 때 느낌.
후반 가면 갈수록 단순 스펙이 아니라 기믹을 잘 파악해야 하는 것 같더라.
기믹 파훼가 재밌고 전작에 있던 애들이 몽령으로 도와주는 것도 좋았음.
무기 뭐 써야할지 고민하기도 하고 갈아끼기도 하면서 개 열심히 플레이했음.
회차 플레이도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블랙소울 2는 회차 플레이가 좋았음. SEN 수치 <<< 이거 엄청 잘 쓰는 것 같음.
1회차 할 때는 그냥 저냥 깎이면 안 좋은건가? 최대한 유지하면서 해서 보스 못 잡겠어서 C엔딩 났음.
2회차에는 SEN 수치도 건들여보고 하면서 엄청 신기해 하면서 A,D,E 엔딩 연달아 봄.
3회차는 공략 보면서 진엔딩 봐야겠다 싶었는데 조건 몰랐으면 절대 못봤을 듯. 온몸 비틀기 하면서 B,F,G엔딩 봄.
전작 애들 나오는 거 좋았음.
근데 스토리를 내가 이해를 잘 못하는 건지 좀 어렵더라. 그냥 흐르는 대로 느끼면서 게임함.
앨리스는 니알라토텝이었던 것 같은데 채셔캣은 뭐였지. 나무위키라도 봐야겠음.
애들이 이번엔 동화보다는 크툴루 신화쪽인 거 같더라 다곤 같은 애도 있었고.
조금 아쉬웠던 건 1편에서는 거의 다 아는 동화들이었는데 2편에서는 모르는 동화가 엄청 많아서 그런 것도 있구나 하면서 찾아봄.
총평 : 재밌고 꼴림. 누가 게임성 챙기는 야겜, 쯔꾸르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거 추천해줄 듯.
많이 늘어지긴 했는데 여튼 재밌게 했다.
DLC3은 어렵다고 하길래 너무 시간 많이 잡아먹을 거 같아서 못 건드리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