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AI 반란으로 한번 멸망한 세계의 버려진 연구소에서 바이오로이드를 만들고 파견 보내 지상을 탐색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뮬레이션 게임임
게임 자체는 탐색을 통해 자원을 모으고 기지를 관리하며 바이오로이드와 장비를 생산해서
튜토리얼 구간이 끝날 때 즘부터 입장 가능한 하베스트 본사(던전)을 돌파하는게 목적인데 게임이 하자가 좀 많음
자원 수급을 담당하는 탐색에 자동화 개념이 없어서 일일이 탐색 클릭-지역 선택-바이오로이드 지정-다시 탐색 클릭-다시 지역 선택-결과 확인을 반복해야 돼서 편의성이 안좋고 지역 탐색 컨텐츠가 들어간 일반적인 게임들과 다르게 초반을 넘어가면 탐색으로 발생하는 랜덤 이벤트가 없어지는데 그렇다고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설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지에서 발생하는 이벤트가 틈틈이 들어가 있지도 않음
히로인에 해당하는 바이오로이드를 내가 직접 제작하는 설정은 꽤 매력적이지만 바이오로이드와의 상호작용이 많이 아쉬움 얘네가 기계라 그런지 대화 선택지랑 정서적 교류 같은게 사실상 없고 성지식이랑 호감도 상승에 따른 체위 종류 증가나 이벤트가 있기는 한데 버그 때문에 요구되는 수치를 넘어도 버튼이 안 눌리거나 카운팅이 잘 안돼서 제대로 못 봤음
전투 컨텐츠랑 엮여서 발생하는 문제도 있는데 던전을 돌파해야 스토리가 진행되는 게임이라 투입되는 바이오로이드의 스펙을 올리는게 여러모로 필수인데 바이오로이드 인원수에 제한이 있고 스펙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없어서 스쿼드의 성능을 생각하면 게임 초기부터 동고동락해서 호감도도 높고 야스도 많이 해서 나름 애착이 생긴 첫 바이오로이드를 해체해버리고 자원이 빵빵하게 투입된 신규 바이오로이드로 바꿔 버리는 게 유리함
다행히 난이도가 엄청 어렵지 않아서 장비 빵빵하게 들려주고 힐템 스팸하면 깨긴 하겠는데 그만큼 탐색을 더 해야 돼서 시간이 녹음
떡신은 미묘한 편 체위 종류가 적지만 모션 퀄리티는 괜찮은데 폴리곤이 낮은지 모델링이 좀 각지고 자잘한 부분에서 문제가 많음 대표적으로 포니테일의 경우는 움짤처럼 모델링이 박살 나고
머리카락에 충돌값이 없어서 몸을 그냥 관통하고 팔꿈치나 무릎 같은 모델링이 겹쳐지는 부분에서는 몸이 옷을 뚫고 나오는 클리핑도 발생함 그래서 전체적인 떡신 퀄리티가 안좋게 느껴짐
앵간한 3D야겜에 다 있는 프리캠 기능도 있지만 조작감이 시발이라 POV랑 카메라 시점만 사용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음
탐색 컨텐츠와 엮여서 발생하는 문제도 있는데 지역 탐색을 보낼 때마다 바이오로이드의 에너지가 소모되고 야겜답게 에너지를 질싸로 채우는 설정인데 떡신을 스킵할 수가 없어서 무조건 강제 관람해야 됨 근데 얘랑 뭔가 교감 같은게 하나도 없이 주유기로 기름 넣는 느낌으로 떡치니까 반응이 안오고 주기적으로 플레이가 뚝뚝 끊기니 환장함
전투 컨텐츠가 차라리 선녀인 편인데 이 정도 턴제 게임성은 쯔꾸르 뽕빨물에서도 챙기는 수준이라 이것도 영...
총평은
'야'겜 평점 5/10점
야'겜' 평점 5/10점
라스트오리진 절망편
내가 제작한 바이오로이드로 탐색도 하고 전투도 하고 야스도 한다는 시놉시스는 좋은데 편의성이 너무 안좋음 솔직히 자원만 자동 파밍 가능했으면 엔딩까진 봤을 것 같은데 너무 피곤해서 포기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