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기업 퇴사 후 히키코모리 생활 중인 주인공이
매일 여자를 갈아치우며 문란한 생활을 하는 옆집의 대학생의 눈에 띄어 섹스하게 되고
그 후로도 남주는 가깝다는 이유로 자주 주인공을 불러 섹스함.
근데 남주는 지속적으로 나를 가스라이팅하는데
너 같이 생긴 것도 수수하고 몸매도 별 볼일 없는 여자가 나 같은 젊은 남자와 섹스하는 거니 고마운 줄 알아야 한다,
나 아니면 너 같은 거랑 섹스해줄 남자 아무도 없다,
내 옆집에 사는 게 아니었으면 나도 너 따위랑 섹스할 이유 전혀 없다,
너는 지금 나랑 섹스하고 싶어하는 수십명의 여자들을 제치고 나와 섹스하는 거니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등등
나는 매번 남주에게 감사과 사과를 반복하면서 그와의 관계를 이어감
나중에는 집 열쇠까지 가져가서 마음대로 내 집에 드나들고,
내 집에서 섹스하기 위해 히키코모리 생활로 지저분해진 집을 청소시키고,
섹스해준 값이라며 지갑에서 돈도 가져감
뼈만 남은 여자랑 섹스하는 취향은 없다며 어디서 난 돈인지 식재료를 사와 내 집에서 요리도 해줌.
자기가 돈이 필요하니 벌어서 바치라는 이유로 알바도 하게 함.
어느날 알바 마치고 돌아가는 늦은 시간 양아치 무리가 나를 끌고가려 하는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던 남주가 이건 내 오나홀이니 건들 생각 하지 말라며
양아치 무리를 다 때려눕히고 나를 데려감.
그 이후부터는
너 같은 오나홀년이 언제 다른 남자한테 꼬리칠 지 모르니 내가 감시하겠다며
알바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같이 귀가하게 됨.
주인공은 남주 덕분에 기존의 생활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거에 대해 감사할 겸 남주의 졸업식에 선물을 사서 주는데,
남주는 오나홀이 무슨 착각을 하는 거냐,
여긴 너 같은 년이 와도 되는 곳이 아니다 라며
자기 주변의 수많은 여자들 앞에서 면박을 주고 쫒아냄.
주인공이 상심해서 집에서 울고 있는데, 집 열쇠를 가진 남주가 문을 열고 들어옴.
오나홀이 주제를 모르고 기어오르니 네 주제를 알게 해줘야겠다며
너는 평생 내 오나홀일 뿐이라는 계약서와 목줄을 가져왔다고 함.
그리고 남주는 내 앞에 혼인신고서를 내밀고
놀란 내 목에 목줄이라며 목걸이를 걸어주고...
결말이고 개연성이고 모르겠다.
반찬용 망상질이 다 그렇지 뭐.
